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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나라 - 창세기10-11장
발의무리
2007. 6. 3. 20:56
6. 바벨탑 : 인간의 나라((창 10장 - 11장)
창세기 10장에서는 노아의 족보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족보가 나오는 것은 지금까지의 사건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게될 전환점입니다. 그 사건이란 노아 홍수 이후 창성해진
인류에 의해서 발생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노아의 후손으로서
노아와 맺은 보존의 언약 안에 들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처음에
는 노아 방주가 머물렀던 아라랏산 아래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고, 점차 인구가 팽창하게 되어 점점 동쪽으로 이동
하게 되었고 시날 평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흩어짐을 면하고 자
신들의 이름을 내기 위해 성을 쌓기로 했습니다.
이 행위를 단순히 바벨탑이라는 기념비를 세우는 정도로만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탑을 쌓는 정도가 아니라, 한 나라를 건립하
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원문에는 바벨탑이 주어가 아니라 [성]이 더 강
조되고 있습니다. 고대의 [성]은 바로 국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을
중심으로 세력이 형성되고 [성]의 영향이 미치는 모든 곳이 그 국가의 영
토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세우려는 이 [성]과 [대](바벨탑)는
인간이 주체가 되어 인간의 이름을 위하여 인간에 의해 세워지는 인간의
나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류를 보존하신 것은, 그리고 생육하여 땅에 충
만케 하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
다. 그런데 지금 인간들에 의해 인간이 다스리는 인간의 나라가 세워지
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하여 우리의 주위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께서 질투를 하셔서 바벨탑을 쌓지 못하게 하시
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인간의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 들어 있는 것
입니다. 즉, 인간이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인간의 나라를 세우려하는
데 큰 문제점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행위를 간과하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행위를 허사로 만들기 위하여 언어를 혼잡케 하셨습니다. 바벨이란 뜻
은 '혼란, 혼돈, 혼잡'이라는 뜻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지자 각기 언어가 통하는 사람들끼리 무리를 지
어 떠나게 되었고, 그들의 의지로 건설하려 했던 인간의 나라는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 사건을 인간들이 바벨탑을 쌓다가 하나님께
서 언어를 혼잡케하여 세계 각국의 언어가 생긴 것 정도로 이해하기가 쉬
우나 이것은 성경을 너무 단편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이런 일을 경영하려 했던 근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
십니까?이 사람들은 모두 노아의 후손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
님의 나라를 건설하려 하지 않고 인간의 나라를 건설하려 했습니다. 이것
은 홍수 이전에 있던 아담 이후부터 부패한 인간의 본성은 홍수 이전 뿐
만 아니라 이후까지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인간의
부패한 본성은 홍수라는 심판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것
을 보아 한 번 부패해 버린 인간은 결코 에덴동산에 있었던 인간의 본성
으로 돌아가리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
님께서는 인류를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들을 멸하시지 않고
단지 흩으시는 심판을 하셨던 것입니다. 인간이 자기의 땅을 떠난다는 것
은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그후 즉시 성경은 셈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족보가 아브라함과 나홀과 하란으로 끝나고 있음에 대하여서
도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이들에 의해서 새로운 역사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7절에서 데라에 대한 족보를 다시 언
급하면서 아브라함에게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
을 보아 아브라함이 이제부터 우리의 관심의 대상이 될 것임을 암시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성경은 우리가 말하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 대해 기록
하며 새로운 사건이 발생될 것을 예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
함이 해야 할 일이란 어떤 성력을 띤 것일까요? 우리의 관심은 누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게 될 것인가라고 앞 장(보존의 언약 끝 부
분을 참고하십시오)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해
야 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누구에 의해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것인지
의 해답은 분명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문제의 해답이 창세기 11장 바
벨탑 사건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은 바벨탑 사건 이후에 아브라함의 족보를 끄집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관심이 어느 곳에 가야할지가 분명해지는 것입
니다.
바벨탑이 인간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었고 그 결과과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으로 끝나고 말았다면, 그 후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아브라함을 통하여 건설할 목적이었음이 분명합니다. 그
리고 이와같은 계획은 언뜻 생각나서 세운 것이 아니라 이미 아담과 하
와와 맺은 언약의 연속인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셈의 후예
중에서도 특별히 아브라함이 선택된 사실 역시 노아시대에 왜 노아만이
선택되었던가 하는 문제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으므로 노아와 맺은
보존의 언약을 다시 한 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
은 셈의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노아의 예언에서도 그가 어느날 갑자기 선택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부패된 인간들로서는 도무지 건설할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으로 구별하고 선택함을 통해 하
나님께서 친히 그의 왕국을 건설해 나가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
로 이제부터는 그러한 특별한 섭리와 방법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나타나
게 될 것이며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우리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
니다.
창세기 10장에서는 노아의 족보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족보가 나오는 것은 지금까지의 사건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게될 전환점입니다. 그 사건이란 노아 홍수 이후 창성해진
인류에 의해서 발생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두 노아의 후손으로서
노아와 맺은 보존의 언약 안에 들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처음에
는 노아 방주가 머물렀던 아라랏산 아래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고, 점차 인구가 팽창하게 되어 점점 동쪽으로 이동
하게 되었고 시날 평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흩어짐을 면하고 자
신들의 이름을 내기 위해 성을 쌓기로 했습니다.
이 행위를 단순히 바벨탑이라는 기념비를 세우는 정도로만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탑을 쌓는 정도가 아니라, 한 나라를 건립하
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원문에는 바벨탑이 주어가 아니라 [성]이 더 강
조되고 있습니다. 고대의 [성]은 바로 국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을
중심으로 세력이 형성되고 [성]의 영향이 미치는 모든 곳이 그 국가의 영
토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세우려는 이 [성]과 [대](바벨탑)는
인간이 주체가 되어 인간의 이름을 위하여 인간에 의해 세워지는 인간의
나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인류를 보존하신 것은, 그리고 생육하여 땅에 충
만케 하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
다. 그런데 지금 인간들에 의해 인간이 다스리는 인간의 나라가 세워지
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하여 우리의 주위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께서 질투를 하셔서 바벨탑을 쌓지 못하게 하시
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인간의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 들어 있는 것
입니다. 즉, 인간이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인간의 나라를 세우려하는
데 큰 문제점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행위를 간과하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행위를 허사로 만들기 위하여 언어를 혼잡케 하셨습니다. 바벨이란 뜻
은 '혼란, 혼돈, 혼잡'이라는 뜻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아 의사소통이 불가능해지자 각기 언어가 통하는 사람들끼리 무리를 지
어 떠나게 되었고, 그들의 의지로 건설하려 했던 인간의 나라는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 사건을 인간들이 바벨탑을 쌓다가 하나님께
서 언어를 혼잡케하여 세계 각국의 언어가 생긴 것 정도로 이해하기가 쉬
우나 이것은 성경을 너무 단편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이런 일을 경영하려 했던 근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
십니까?이 사람들은 모두 노아의 후손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
님의 나라를 건설하려 하지 않고 인간의 나라를 건설하려 했습니다. 이것
은 홍수 이전에 있던 아담 이후부터 부패한 인간의 본성은 홍수 이전 뿐
만 아니라 이후까지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인간의
부패한 본성은 홍수라는 심판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것
을 보아 한 번 부패해 버린 인간은 결코 에덴동산에 있었던 인간의 본성
으로 돌아가리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
님께서는 인류를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들을 멸하시지 않고
단지 흩으시는 심판을 하셨던 것입니다. 인간이 자기의 땅을 떠난다는 것
은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그후 즉시 성경은 셈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음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족보가 아브라함과 나홀과 하란으로 끝나고 있음에 대하여서
도 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이들에 의해서 새로운 역사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7절에서 데라에 대한 족보를 다시 언
급하면서 아브라함에게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
을 보아 아브라함이 이제부터 우리의 관심의 대상이 될 것임을 암시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성경은 우리가 말하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 대해 기록
하며 새로운 사건이 발생될 것을 예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
함이 해야 할 일이란 어떤 성력을 띤 것일까요? 우리의 관심은 누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게 될 것인가라고 앞 장(보존의 언약 끝 부
분을 참고하십시오)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해
야 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누구에 의해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것인지
의 해답은 분명해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문제의 해답이 창세기 11장 바
벨탑 사건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성경은 바벨탑 사건 이후에 아브라함의 족보를 끄집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관심이 어느 곳에 가야할지가 분명해지는 것입
니다.
바벨탑이 인간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것이었고 그 결과과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으로 끝나고 말았다면, 그 후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아브라함을 통하여 건설할 목적이었음이 분명합니다. 그
리고 이와같은 계획은 언뜻 생각나서 세운 것이 아니라 이미 아담과 하
와와 맺은 언약의 연속인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또한 셈의 후예
중에서도 특별히 아브라함이 선택된 사실 역시 노아시대에 왜 노아만이
선택되었던가 하는 문제와 그 맥락을 같이 하고 있으므로 노아와 맺은
보존의 언약을 다시 한 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
은 셈의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노아의 예언에서도 그가 어느날 갑자기 선택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부패된 인간들로서는 도무지 건설할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특별한 방법으로 구별하고 선택함을 통해 하
나님께서 친히 그의 왕국을 건설해 나가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
로 이제부터는 그러한 특별한 섭리와 방법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나타나
게 될 것이며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우리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