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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운명이나 팔자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나요?

발의무리 2007. 9. 27. 10:52

 

성경에서 은사와 사명, 분복, 천직, 재능 등을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 과연 성경은 각
사람의 운명이나 팔자를 인정하는지, 성경적이고 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만약 성
경에서 각 사람의 운명이나 팔자를 인정한다면 다른 종교와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자신의 재능과 달란트를 이용해서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기독교와 다른 종교와의 차이점을 집을 짓는 비유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교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사람을 보내실 때 그 사람이 살 완성된 집을 정해주었습니다. 너는 지하 전세방, 너는
비닐하우스, 너는 고층 빌딩… 그래서 행복의 지름길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신의 주어진 운명
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비닐 하우스에 살 운명의 사람이 고층빌딩에서 살려고
할 때 화가 생기고,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운명론, 결정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하나님은 이 세상에 사람을 보낼 때 완성된 집을 주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집을 지을 수 있는 재능과 재료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재능과 달란트를 이용해서 어떤 환
경에서든지 주어진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여 자신의 집을 짓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어떤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다른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주십니다. 그것은
창조주의 주권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몇 달란트를 받은 사람인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몇 달란트를 가졌느냐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최선을 다해서 달란트를 이용하는
것에 있습니다.

출처:사랑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