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강 대가를 치르는 지도자
제5강 대가를 치르는 지도자
비전의 사람은 기쁘게 대가를 치른다
▶ 서론 / 지도자의 길
지도자의 길이란 제자의 길과 일맥상통합니다. 그것은 고난의 길이요 동시에 영광의 길입니다. 고난의 과정을 통과하지 않은 성숙은 없습니다.비전은 고난을 먹고 완성됩니다. 고난은 순결을 낳습니다.고난은 비전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고 생명력을 부여합니다.십자가 뒤에 부활이 있습니다.고난은 더 이상 저주와 슬픔이 아니고 축복과 기쁨입니다. 된 제자의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마16:24).
1. 자기를 부인하고 따르는 사람
첫째,지도자는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새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옛사람은 죽고 새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입니다.자기가 죽지 아니하면 새 사람으로 태어날 수 없습니다.
옛 사람을 부인하지 않고서는 새 사람의 옷을 입을 수 없습니다.
지도자는 자기와 싸우는 사람입니다.자기를 이기는 사람은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6: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4).
죽지 않고서는 살아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출발은 옛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는 데서 시작합니다.주님을 따르는 길이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2.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사람
두 번째,지도자는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는 사람이 질 수 없는 십자가입니다.그것은 하나님만이 지시는 십자가입니다.그러나 사람이 질 수 있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이 십자가는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은 자만이 질 수 있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란 다른 사람을 위해 대신 질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참된 지도자는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처럼 제물로서 자기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기쁘게 지는 사람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롬 12:1).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벧전 2:24).
지도력이란 지도자의 희생과 헌신과 죽음을 통해 나타납니다.
3. 순결한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
셋째,성경적인 지도자는 순결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입니다.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를 부인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요 자기가 져야 할 십자가를 기쁘게 지는 사람입니다.또 한 가지 더 있습니다.그것은 예수님 이외의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실패는 두 주인을 섬기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오직 한 마음뿐입니다.주님을 따르는 데는 거룩과 순결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6:24).
참된 지도자는 두 주인을 섬기지 않습니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인격이요 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순결입니다.섬기는 대상을 자주 바꾸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은나무를 자주 옮기는 것과 같습니다.
4. 내가 약하고 가난할 때 지도력은 나타난다
지도자는 결코 강자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영웅이나 스타는 더욱 아닙니다.참된 지도자는 약하고 보잘것없지만 하나님의 능력에 사로잡힌 자입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고후 12:10).
지도력이란 인간적인 강함이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비록 내가 약하고 가난하고 병들었지만 그분의 힘으로 새로워지고 회복되고 강해진 것을 의미합니다.
5. 지도력의 위기는 언제 오는가
1. 지도력의 위기는 교만할 때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교만보다 더 무서운 적은 없습니다. 고통과 환난과 위기가 지도력을 약화시키는 게 아니라 교만이 지도력을 약화시킵니다.
2. 지도력의 위기는 비도덕적이거나 비윤리적일 때옵니다. 험담이나 비판이 지도력을 약화 시키지 않습니다.가장 위험한 일은 지도자 자신이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일 때입니다.
3. 지도력의 위기는 기도하지 않을 때옵니다. 일이 없는 것은 위기가 아닙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이 위기입니다.지도력의 위기는 영적으로 무디어 있을 때옵니다.
4. 지도력의 위기는 순수성을 잃어버릴 때옵니다. 지도력의 위기는 본래의 의도와 동떨어질 때옵니다.변질은 소리 없는 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