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찾는 것(10) 하나님을 찾는 수단-중보기도
하나님을 찾는 것(10)-하나님을 찾는 수단-중보기도
예레미야 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 하나님을 찾는 또 다른 핵심적인 수단은 기도입니다.
*출애굽기 33: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름으로도 너를 알고 너도 내 앞에 은총을 입었다 하셨사온즉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위의 두 구절은 모세가 어떠한 사람이었는가를 한눈에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모세는 하나님의 길을 알기를 구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모세시대에 아브라함때부터 말씀하신 하나님을 위한 한 백성을 세우시는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 내셔서 시내산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 언약을 통해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즉 그들을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출애굽기 19:5-6)
예를들면 제사장 나라를 삼으셨다는 말은 하나님이 그들안에 그들가운데서 하나님만이 하실수 있는 일들을 행하심으로 열방이 그것을 보고 하나님께 나아와 그들도 복을 얻게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라함 때부터 열방이 복을 얻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살던 삶의 방식과 태도와 자세와 삶의 목표를 가지고는 그러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수가 없었습니다. 위대한 목적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나님 중심적인 삶으로 빚으시기위해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신명기 8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생활을 징계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징계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빚으시기위해 그들에게 보내시는 연단 내지는 고난을 말합니다. 징계는 하나님백성들을 하나님 중심적인 삶으로 돌이키도록 빚으시기위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을 사랑하셔서 보내시는 겁니다.
모세가 하나님앞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길을 구했다는 말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그 시대에 어떤일을 하고 계신지, 왜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는지, 광야에서 그들이 어떻게 조정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인지 등,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뜻, 그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과 목적, 그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기를 구했다는 말입니다.
*내게 주를 알리시고
모세가 하나님을 구했던 이유중의 하나는 그 하나님의 길을 따라 행함으로 하나님을 더욱 알기를 원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세도 다윗처럼 그의 일생의 유일한 목표와 목적이 하나님을 더욱 아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수있는 가장 주된 길중의 하나가 뭐냐면 하나님의 길을 알아 그 가운데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알아 그일에 온 삶으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더욱 알수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은총이라는 말은 신임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은총은 하나님의 얼굴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모세에게는 하나님 그분 자신이 무엇보다 가장 소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은총가운데 머물기를 열망했습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시는 자리에 머물기를 열망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당시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주시고 천사를 앞서 보내어서 그 원수들을 몰아내게 하실 것이고 그래서 그 땅을 그들로 차지하게 하겠지만 하나님 즉 하나님의 임재가 않가시겠다고 할때 기도한 것이었습니다. 이걸보면 모세는 세상의 풍요보다 천사의 능력보다 원수의 멸망보다 놀라운 사역의 확장보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보다 세상의 성공과 부와 그 어떠한 안락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 즉 하나님의 은총가운데 머무는 것을 소중히 여겼던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이게 중보기도입니다. 하나님 얼굴 구하는 삶의 한 핵심적인 부분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뜻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중보기도입니다. 모세에게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항상 그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나아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항상 그들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찾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다.
시편119편 기자는 간절히 하나님을 찾았던 사람이구요.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찾았구요. 하나님을 알기위해 길을 알기위해 하나님의 말씀앞에 섰습니다. 그가 얼마나 열심히 연구했는지, 때로는 밤을 세워서 묵상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묵상하고요.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자기 마음의 눈을 열어서 하나님의 목적과 길을 깨닫게 해달라고 절박하게 기도하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시편 119:12 찬송을 받으실 주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26절, 27, 33, 34, 125, 135, 64, 66, 68, 73, 108, 124, 130, 144, 169)
본문말씀에 보면 그당시 유다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셔서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게 될것이지만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심판의 목적은 그들이 고난중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찾을때 하나님이 임하실 것이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오시면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생명과 은혜가 다시 넘칠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약속하시면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아주 중요한게 있습니다. 기도해야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레미야 29: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하나님이 약속을 주셨는데 우리편에서 해야할 일은 그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이게 중보기도입니다.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회복될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되는데 기도에 있어도 핵심은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찾는 기도의 한 핵심은 중보기도입니다.
중보기도하면 흔히 자기외에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중보기도라고 이해합니다. 제가 말한 기도는 그런 기도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앞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고 해서 그게 반듯이 하나님을 찾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제가 말한 중보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혹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께 간절하게 구하는 기도를 말합니다. 사실 그것을 중보기도라고 부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성경이 말하는 기도입니다. 그게 아브라함, 모세, 사무엘, 느헤미야, 다니엘, 예수님, 바울이 했던 기도입니다.
*중보기도의 본보기.
*이사야 62: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가장 먼저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백성들의 회복을 예언한 구절이구요. 신약의 교회에 주신 약속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교회가 이런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회복시키실것을 말씀하시면서 이일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세우실것을 말씀하고 계실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이 구절에서 세가지를 볼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패턴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이루신다. 그리고 나머지는 아래의 세가지입니다. 하나님의 패턴을 아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패턴을 보면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볼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일을 이루시되 하나님의 때가 되면 중보기도자들을 세우십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께서 중보기도하는 자를 세워가고 계신다면 하나님이 일하실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니엘이 예레미야서를 읽는 중에 유다백성들의 바벨론 포로생활이 70년만에 그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보게됩니다. 그 약속을 깨닫게 되었을때 다니엘은 하나님앞에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21일만에 천사가와서 다니엘이 시작할 때 응답이 내렸는데 오는 중에 바사군대, 사단의 세력이 막아서 이제 오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그 기도가 응답된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세계 역사를 보면 그로부터 불과 몇 개월 되지 않아서 고레스왕이 유다백성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도록 칙령을 내려서 그 약속이 성취됩니다.
1)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위해 기도하는 자들을 세우신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이 파수꾼을 세우실거라고 했는데 그들은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이렇게 표현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의 약속을 하나님께 상기시키는 자들인것을 볼수 있습니다.
2) 그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주시도록 밤낮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중보기도자들의 소명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다 이루실때까지 약속을 붙잡고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밤낮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이걸보면 하나님께서 안나에게 예루살렘의 속량에 대해서 깨닫게 하신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그가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페트라주석 [ 이 부분은 사가랴가 이스라엘의 속량을 노래하고, 시므온이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으며 사52:9에 나타난 메시야의 예루살렘 구원에 대한 대망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된다. 사실 ‘구속’은 예수님께서 이룩하실 신적구원 개념을 나타내는 말이다. ]
3)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이것이 참으로 놀라운신비고요 하나님과 동역하는 삶의 특권입니다. 이스라엘에비가내리지 않은지 삼년이지났을때비가내릴 때가 되었을때 하나님이 엘리야에게그계획을 알리셨습니다.
*열왕기상 18:1 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그 이후로 이방신을 섬기는 850명의 이방선지자와 대결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했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았을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약속을 붙잡고 일곱 번씩이나 양 무릎사이에 넣고 이 약속이 이루어질때까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손바닥만한 구름이 지중해에서 떠오르는 그때까지.
*열왕기상 18:41 엘리야가 아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 소리가 있나이다 42.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43.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쪽을 바라보라 그가 올라가 바라보고 말하되 아무것도 없나이다 이르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해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하나님이 계획하신큰비를 이스라엘 땅에 보내셨습니다.
*야고보서 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성경은 명명백백하게 하나님께서 그 당시 비를 내리신것이 엘리야의 기도의 응답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게 신비입니다. 이게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3. 중보기도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1) 중보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서 나옵니다.
이사야 62:6절에서는 중보기도하는 자들을 파수꾼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파수꾼은 많은 경우 영적인 눈을 가지고 먼 미래를 예견하는 선지자들을 가르킵니다. 여기서 나온 파수꾼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외치는 선지자가 아닙니다. 여기에 나온 파수꾼은 하나님 약속을 받아서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키는 자들입니다. 파수꾼이라고 하는 이유는 이 중보기도가 선지자적 소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누가복음 2장에 나오는 안나의 경우에도 그는 중보기도자였는데 그를 선지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친밀함을 의미하는 단어는 히브리 단어 ‘소드’입니다. 이 소드는 선지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아모스 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비밀이라고 번역된 단어가 소드입니다. 시편 25편에서는 이 단어를 친밀함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시편 25: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페트라주석 [여기서 ‘친밀함’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소드’는 본래 ‘비밀회담’ 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여호와께서 그를경외하는 자에게는 아무런 비밀도 없이 그의 뜻을 보이신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아모스 3:7절 페트라주석 [한편 비밀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소드’는 은밀한 협의란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밀접한 관계에 기초한 적극적인 의논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하는 사람에게 깊은 관계성을 통해 미리알려주는 계획을 가리키기도 한다.]
중보기도를 선지자적 소명이라고 표현한 것은 이 기도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느헤미야 시대를 보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을 볼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예루살렘성을 중건할 때가 되었을때 느헤미야에게 예루살렘의 처해있는 상황을 보게 하십니다.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컫는 하나님의 성읍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었습니다. 성벽이 무너져 있어서 여우도 드나들만큼 적들에게 완전히 노출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성문이 불탄채로 남아있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가운데서 실패하고 있는것을 느헤미야에게 깨닫게 하셨습니다.예루살렘을방문하고 돌아온 자기형제하나니를 통해서.
그때 느헤미야는 금식하며 하나님앞에 중보기도로 나갑니다. 얼마나 그 기도가 그를 압도했던지 아닥사스다왕이 큰 연회를 베풀때 그는 술맡은 관원장으로 섰는데 왕이 보기에 얼굴에 수심이 있을만큼. 그 시기가 기도를 시작한지 6개월쯤 지난 후입니다. 아닥사스다왕이 자초지종을 듣고 난 다음에 총독으로 임명합니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와서 예루살렘성을 중건합니다. 예루살렘 중건의 역사는 느헤미야에게 기도하게 하시고 느헤미야를 통해서 그 일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기도하는 자들을 세우시는가? 이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에서 하나님의 뜻이 선명히 보여지게 하거나 하나님의 약속이 깨달아 지거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자신들의 처지가 선명히 보이거나 하나님의 뜻에 비춰진 오늘날의 현실이 보여지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2) 중보기도는 우리를 더욱더 깊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로 인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보이실 때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그 일에 동참하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행하심을 보았을때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거기에 온 삶으로 드리는 것을 자기의 양식으로 아셨다고 했습니다.
그 일에 동참하는 방법중 하나는 헌금입니다. 또 하나는 봉사하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는 중보기도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목적과 뜻이 이루어지도록 그 약속 붙들고 하나님앞에 서서 주님을 찾는 그 자체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십니다. 이와 같이 중보기도는 아버지의 뜻을 발견하고 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그 일에 삶을 드리는 매우 중요한 한가지 방법이기 때문에 중보기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더욱 더 알게 하십니다. 모세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나로 주를 알게하시고” 기도했던 것처럼. 그래서 중보기도로 하나님앞에 나가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의중과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을 더욱더 알게 하십니다. 놀라운 축복이 거기에 있습니다.
4. 하나님을 찾는 수단, 말씀묵상과 예배 찬양과 중보기도가 같이 갑니다.
이사야 62장에 나오는 파수꾼의 기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경우에도 기도와 찬양이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그당시 파수꾼은 대적의 침입을 살피거나 소식을 가져오는 전령을 확인하기 위해서 성벽망대를 지키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세우신 파수꾼은 영적으로 깨어있는 민감한 자들입니다. 파수꾼의 핵심적인 임무가 하나님으로 기억하게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 기억하다는 단어속에는 찬양이 들어 있습니다.
페트라 주석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하마즈키림 에트 야훼), 문자적인 뜻은 ‘여호와를 기억하게 만드는 자들’이다. 여기 ‘하마즈키림’은 하나님께 대한 찬양 혹은 예배 의식 따위에 적용되는 용어로서 (시 45:17, 102:12) ‘기억하다’로 번역되는 ‘자카르’에서 온 단어이다. 따라서 본 용어는 여호와를 기억나게 하기 위하여 예배에 봉사하는 자 혹은 여호와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 백성에게 그의 이름, 곧 그의 전사역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 존재 그 자체를 찬양 및 선포하는 자로 해석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