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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자료] 신천지에서 나온 신도에 관한 기사

발의무리 2007. 2. 23. 08:57
신천지 신도들은 이만희 氏를 ‘인간 예수’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 때 신천지에서 공부를 했던 J성도를 통해 밝혀졌다.
J성도는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친구의 유혹에 잠시 신천지에서 성경공부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신천지에 다니던 친구에게서 ‘이만희가 부활한 예수’라는 충격적인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J성도는 또 “그들은 ‘이만희 氏는 성령의 은사를 입은 인간 예수이며, 재림 예수가 다시 오기에
성경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것이다’고 주장한다”고 밝혔다.

<관련 인터뷰 3면 신천지의 집요한 포교방식 “무섭다”>

J성도는 몇 달전 평소 연락이 없던 친구로부터 한 통화의 전화를 받았다.
그 친구는 J성도에게 반갑게 대하며 J성도의 집에 방문하겠다고 전화를 걸어왔다.

근간에 연락이 없었던 친구로부터 온 전화였기에 흔쾌히 허락을 했던 J성도.
그러나 그것이 신천지의 유혹에 빠지게 되는 빌미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

J성도의 집을 찾은 친구는 선교사라는 낯선 사람과 함께 방문했다.
J성도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가 누군지, 무엇 때문에 이곳에 왔는지 몰랐다.
단지 친구의 친구일꺼란 추측만 했었다.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친구 혼자서 올 줄 알고 있었는데 모르는 사람을 데리고 왔기 때문입니다. 잠시 후 이야기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성경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고, 왠지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성경공부를 갈급해 했던 차에 J성도는 낯선 선교사와의 대화에서 어딘지 모르게 흡족하게 함을 느끼게 됐다고 고백했다.

친구와 선교사는 더 많은 것을 배우기를 원한다면 교육관으로 와서 공부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유했다. 그 곳이 신천지의 교육관인 줄 몰랐던 J성도는 친구의 권유에 따라 교육 받을 것을 약속하고 신학원 교육관이라는 곳에 3만원의 수강료를 내고, 초급반에 등록했다.

“솔직히 그 곳에서의 성경공부는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기존의 교회에서 배우던 딱딱함과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처음엔 일반 교회에서처럼 성경과 함께 성경에 대한 해석을 하며 공부를 했기에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교육과정이 진행될수록 왠지 모르게 그들이 누군가를 암시하는 것은 같은데 누구인지를 몰랐습니다. 분명 예수님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든 성경을 통달 해야만 성령이 임하기 때문에 성경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강요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벽 기도도 드리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이상하게 느낀 J 성도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강의 시간에 암시하는 그 누군가에 대해 알기 위해 질문을 하게 됐다.

그러나 교육을 가르치는 강사는 답을 회피하며, 질문을 못하도록 막아섰고 중급반에 올라가면 자연스레 알게 된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J성도는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더 이상 공부하지 않는다고 하자 친구를 통해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친구로부터 들은 답은 “이만희 氏가 성령의 은사를 입고 ‘부활한 인간 예수’라는 것”이었다.
이에 놀란 J 성도는 즉시 신천지 교육을 그만 두게 됐다.

그러나 신천지 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J성도에게 연락을 했고 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찾아와서는 이런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것을 강요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J성도가 본지와의 인터뷰에 응한 것은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내 신분이 노출되어 괴롭힘을 당할까 두렵지만 더 이상다른 성도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신천지의 포교활동에 선한 성도들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언론을 통해 신천지의 접근 방식이 노출되자 그들은 자신들의 소속된 기관의 이름을 수시로 변경해 가며 성도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반대’ 운동이라든지 심지어 수화나 POP 등의 문화강좌를 통해 접근한 뒤 자연스럽게 성도들과 친해지며 그들을 유혹하고 가까운 신천지 교회로 포섭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포섭한 성도들에게는 헌신적인 포교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아이를 키우는 성도들에게는 아침 일찍 유모를 보내, 하루종일 아이를 보게한 뒤 이들을 성경공부방으로 유인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펴는 가하면 ‘가사일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성도들에게는 가사일을 돌보는 ‘전도사’를 보내 성경공부에 참여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반인들의 눈을 의식해 평일에는 신천지교인들이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일반인들에게도 자신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J성도의 말에 따르면 신천지 인들은 일반 교회에 대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일부는 이미 교회에 침투해 있으면서 교회의 많은 정보들을 빼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대종·윤영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