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0:1-12/생각이 잘못되면 열심히 노력해도 소용없다/ 전병욱

 

시 30:1-12/생각이 잘못되면 열심히 노력해도 소용없다/ 전병욱   시 30:1-12/생각이 잘못되면 열심히 노력해도 소용없다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는 몇가지 질문만 하면 알수 있다. "당신이 왜 실패했다고 생각하십니까?" or "당신이 왜 성공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그 사람의 성공과 실패의 기준을 알수 있다.  자기 자신의 꿈과 계획이 이루어지면 성공했다 하고, 그렇지 않았다면 실패했다고 이야기한다. 주로 사업성공, 학위 취득, 자녀의 성공, 더 나은 생활수준등 대개 이런 것들을 성공으로 꼽는다.  그리고  "이 꿈과 계획을 이루는데 있어 긍정적인 도움을 준 사람과 희생을 감사히 여긴다"고 한다. 자기의 기준이 그것이니까. 하지만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보면 이 모든 성공의 요인을 자기 자신으로 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공을 이야기할때 자기 자신이 얼마나 노력을 했고, 얼마나 우수한 인재인지를 굉장히 어필한다.   반면에 어떤 사람이 뜻을 이루지 못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로 인하여 그렇게 되었다는 한탄이 대부분이다. 결국 잘되면 자신이 잘나서이고, 잘못되면 다른 사람 탓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공하면 교만에 빠지게 되고, 실패하면 분노하고 원망하여 결과적으로 낙심하고 절망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탐욕, 욕심, 교만, 분노, 원망, 좌절...이 모든 단어들은 결국 그 사람의 생각의 구도에서 나오는 것이다. 생각이 잘못되면 이렇게 살게 되어있다. 교만하고, 원망하고, 주기적으로 좌절하고...왜 그런가? 생각의 구도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믿음이란 이 구도를 깨는 것이다. 다윗의 삶의 구도는 우리와 완전히 달랐다. 그렇다면 다윗의 삶의 구도는 어떠했을까?   1. 다윗은 하나님의 뜻이 중심에 있었다.   시30: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우는 인생을 살지 않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산다. 다윗은 지극히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았다. 겟세마네에서의 예수님의 기도를 보라.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였다. 뜻이 잘못된 사람은 목표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무엇을 하더라도 문제가 된다. 내 뜻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어떤 것에 분노하는지를 잘 살피면 된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는 것에 대해 분노하는가?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질때 분노하였다. 삼상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이런 모습이 다윗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었다. 하나님 영광이 가리우는 것을 보고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 사람 또한 공범이다. 반응하지 않는 것 자체가 공범이다.   2. 다윗은 하나님의 힘으로 살았다.   시30: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시30: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회복되고, 성공한 것이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었다는데 무슨 교만이 있겠는가? 모든 힘엔 독이 있다. 아무 힘이나 다 써선 안된다. 검은 돈, 사채, 마약...당장의 힘뒤의 부작용을 생각해보라. 어려운 때는 시험의 때이다. 어려움이 있을때 어떤 힘을 내가 의지하는지가 중요하다. ex) 어떤 아주 예쁜 자매 - 재정적으로 어려우니까, '돈 많은 남자에게 붙어서 용돈 받아 살고 싶어요...'라고 고백하는 걸 들었다. 본인도 답답하니까 하는 소리였겠지만, 평상시에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그런 말이 나온 것이 아닌가. 이유가 뭘까? 예쁘고 늘씬하기 때문이다. 쉬운 길이 너무 눈에 잘 보이는 것이다. 우리네 인생의 많은 부분이 이 자매와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쉬운 길을 선택한다. 위기상황이면 믿음이고 뭐고 다 팽개치고 쉬운걸 택한다. 쉬우면 독이 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힘이 된다는 고백을 하자.   3. 다윗은 실패했을때 나 때문이라고 하는 책임감이 있었다.   시30: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시30: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시30: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시30: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내 탓입니다. 내 죄입니다...이 고백이 있어야 그때부터 회복이 시작된다.  10년전 리더십의 최고의 덕목은 비전이라고 했었다. 10년간의 연구를 해보니 그것이 아니었다. 리더로서의 일순위는 책임감이다. 수틀리면 떠나고, 힘들면 안한다고 하고...부족해도 괜찮다. 눈물로 '이 영혼을 책임지겠습니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윗을 보자. 다윗 혼자 범죄했겠는가? 대낮에 알몸을 보이게 한 밧세바는 잘못이 없겠는가? 오라고 온것도 문제가 있다...등등 핑계를 댈수도 있었다. 요즘의 자매들도 마찬가지이다. '오빠가 그랬어요......' 그렇다면 넌 안 그랬니?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야 산다' - 신학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여러 면에서 안 좋은 책이다. '내가 안되는 이유가 내 책임이 아니라 가계에 흐르는 저주가 있어서 그렇다.' 라는 논리때문에라도 안 좋은 책이다. 요나를 보라. 요나가 나쁜 짓도 많이 했지만, 풍랑일때 배에서 "나 때문이다. 나를 바다에 집어던지라.'하지 않는가. 욘1: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시51: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하나님 앞에 변화받은 인생은 항상 책임전가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죄입니다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래야 성장하고 변화한다.   정리-기준이 자기 뜻과 계획, 잘 되면 자기가 잘나서, 안되면 남탓하기에 교만과 욕심, 시기,질투, 원망, 절망이 있는 것이다. 성공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실패는 내탓이다. 책임감을 가지고 자복하는 인생의 구도로 바뀌면 우리의 미래가 완전히 변화되는 능력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기도) 하나님 내 삶의 기준이 하나님의 뜻이 되게 해주시고, 성공의 요인이 하나님의 힘이 되게 해주시고, 실패의 원인을 내 자신의 죄와 내 자신의 잘못으로 돌리고 남에게 책임전가하지 않도록 이끌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97년경에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야 산다.',이 책 읽었었는데, '그렇다면 어떤 집안이건 그 집이 망하는 이유가 모두 조상귀신이 붙어서인가?' 하며  이게 제대로 된 내용인지 의문을 품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문제가 있었네요. 당시 베스트 셀러로 잘 나갔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