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형제들이여, 우리는 지금 전 우주적으로 가장 흥분할만한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역사상 전례 없이 세상을 휩쓸고 있는 성령의 새로운 물결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사신 이후 세 번째 천년의 시대에 들어가면서, 우리에게 임한 성령의 부어짐은 사람들을 갱신과 부흥과 각성을 일으키고 있으며, 심지어 지구촌을 곳곳의 도시들에게까지 급격한 변화들을 일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이 “새 술”은 특별한 기름부음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전까지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으로 그 사회에 접촉되지 않은 많은 부문들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아주 간절한 구도자들이 활기 띤 흐름 가운데 그들의 영적 갈증을 해갈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해서 이전에 볼수 없었던 비율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새 술은 우리를 흥분케하며 또한 취하게 조차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 술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도전들을 줍니다. 누가복음 5:37-38의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하십시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지금 세상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교회)을 바라볼 때, 나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가죽부대를 준비하고 계시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완고하고 융통성 없는 교회구조들은 이 새로운 영적 부어주심의 열매들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형태들을 필요로 하는데, 그것은 믿는 자들의 공동체에 더 많은 사람들이 확장과 성장할 수 있는 쉽고 빠른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새로운 구조에 있어서 주요한 것 중의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 시대에 셀처치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울프강 심슨은 “개혁”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그것을 강조하는데, 셀처치 이면에 있는 그 개념은 실제로 신약 성경으로 되돌아가게 합니다. 1세기 신자들의 소그룹들은 다음과 같이 살았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6-47). 이러한 가정교제 그룹들은 찬양과 예배, 양육과 제자도 그리고 믿는 자들의 연합을 위한 장소로 준비되었습니다.
우리 몸의 생물학적 구조가 셀(세포)들로 이루어졌듯이, 셀그룹(가정교회)은 셀처치라고 하는 건축물을 세움으로써 섬기는 것입니다. 셀은 살아 있고 역동적입니다. 셀은 성장하며 배가합니다. 셀은 자신을 통하여 흐르는 성령의 능력으로부터 교회의 생명력을 약동시킵니다.
셀에 붙어있는 유전적 코드는 성장을 향하여 추진되기 때문에, 나의 확신은 셀처치가 아웃리치(outreach)를 통해 믿는 자들의 몸(교회)을 확장시키기 위한 가장 최선의 모델임을 믿습니다. 이것은 셀처치가 성장을 전이시킴으로서 단순히 그 숫자들을 덧붙여 기존 그리스도인들을 끌어당기는 것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셀처치는 잃어버린 자들과 우리 지역사회 속에 있는 미전도자들(unchurched people)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며 그들을 이끄는 모험 넘치는 구조를 제공해 줍니다. 만일 우리가 비그리스도인들에게 다가설 통로와 어떤 방법을 구축하지 않는다면, 우리 도시와 국가 그리고 세계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생수를 경험하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은 목마름과 보호받지 못한 채로 그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의 대부분은 셀처치들입니다. 그들은 평균적인 교회들보다 더 많은 잃어버린 사람들을 얻습니다. 또한 그들은 더 많은 새 회심자들을 유지하고 있는데, 셀 디자인은 어린 신자들은 쉽게 양육하고, 무장시키며, 사역으로 뿜어내는 자연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셀처치들은 다양한 스타일로 나타납니다. 싱가폴에 있는 FCBC(Faith Community Baptist Church)에서 우리의 경험은 단지 성장하는 셀처치의 한 모델입니다. FCBC스타일을 따르든지 아니면 다른 스타일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셀처치의 비전과 원리에 헌신된 교회는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양들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사도의 역할을 새롭게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영적 은사와 사도적 직무라고 하는 이 둘은 현대 기독교신앙에서 크게 인정과 확증을 받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11에서 “그가 혹은 사도로... 주셨으니”라고 말할 때, 나는 이 은사가 기독교 역사의 한 짧은 기간을 위해 사용된 일시적인 축복을 의미한다고 믿지 않습니다. 헬라어에서 “사도”라는 단어는 지상명령을 위해 보냄 받은 자를 지칭합니다. 1세기의 사도들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도록 기름부음과 권위를 부여받았습니다. 가장 위대한 지상명령은 오늘날 여전히 성취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대의 사도들은 사람들을 주님나라의 새 영토 안으로 확장시키도록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끌고 동원하는 중대한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셀처치 운동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도적 리더들을 임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름부음 받은 지도자들은 지역과 나라, 그리고 지구촌을 묶는 네트웍 가운데서 셀처치를 개척하고 연합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한 네트웍들이 그들의 사회 속에서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거나 활기차게 다가갈 때, 많은 교회들에게 용기와 능력을 주게 될 것입니다.
사도적 셀처치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교회구조의 전통적인 모델로 알려진 사람들에게 단지 패러다임 전환(어떤 사물이나 사건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안목의 전환-역자주)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사실 셀처치의 원리와 실제를 연결시켜 조정하면서 전통적 또는 프로그램 위주의 교회(P.B.D)들을 재건축하기 보다 오히려 말끔히 지워 버린 채 셀처치를 시작하고 성장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현재 전환하는 교회들은 항상 도전과 어려움들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들에게 그것이 참으로 가치 있는 것이라고 확신을 주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확신하는 것은 셀처치가 그리스도의 몸을 계속해서 성장시키며, 그리고 상실한 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무장과 비전을 성취하는 가장 최대의 전략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4:14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의 개선은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것에 달려 있음을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 비전의 실현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 비로소 우리는 그 목표에 대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동기를 부여받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들의 가죽부대들은 성장할 준비로 서있어야 하고, 이 마지막날에 성령의 거대한 부어주심을 받아들이고 기도함으로써 확장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수가 구원받을 때, 전 지역사회와 공동체는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옵니다. 그리고 왕의 영광은 우리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꿈이라면, 셀처치가 어떻게 그것을 사실로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를 숙고하면서 읽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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