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강 즐겁고 유익한 Q. T (경건의 시간)
말씀: 시편1: 1-3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생활의 모든 영역(곧 모든 시간과 모든 장소)에 걸친 일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특별히 하루중에 일정한 시간을 따로 떼어 하나님을 알고 자신을 아뢰는 교제의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바로 이러한 방법이 우리가 훈련으로 쌓고 있는 경건의 생활입니다. 「경건」(Godliness)이란 말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만한 하나님을 향한 태도」라는 말입니다.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며 알아 가는데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에 익숙하기 위해서 바울사도는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하였습니다.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딤전4:7)
이러한 경건의 생활은 단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많은 훈련(연습)과 반복되는 실행을 통해 진척을 보이므로 “연습을” 숙달의 권면을 하는 것입니다.
Ⅰ. Q.T.(QUITE TIME) 일반론
1. Q.T.를 하는 사람
1)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주님으로 영접해서 인격적인 관계를 맺은 사람
(요1: 12, 요일5: 12, 엡1: 7, 고전12:3)
2)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성장하기를 원하는 사람 (엡4: 13)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름
2. Q.T.의 정의
조용한 시간(가급적이면 아침시간)에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며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하나님과 일대일의 인격적인 것이어서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각 개인에게 형편과 처지를 따라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그의 계획, 아이디어, 비젼을 주십니다.
1)예수 그리스도
*눅5: 15-16 - 예수님의 병고침과 말씀에 대한 소문이 퍼져 사람들이 몰려왔을 때 주님은 물러가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심.
*막1: 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에 나가 거기서 기도하시더라.
2)다윗
*시5: 3 -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바라리이다.
*시143: 8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
(주의사항)Q.T 가 습관적인 종교행위가 되어서는 안된다.
3. Q.T의 목적
1)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우리 마음에 충만히 거함으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기 위해
“고전1: 9 -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다.” 교제란 한 인격체와 “사귐”에서 시작된다.
이 두 인격 사이에 “만남”이 없다면 서로에 대한 “앎”은 일어나지 않는다.우리는 상대방과자꾸 만남으로써 상대방의 인격에 동화되고 상대방을 점점 깊숙이 알아가게 된다.이와 똑같은 이치로 우리는 하나님과 자주 만나면 만날수록 더 깊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게 된다.그래서 “교제란 하나님을 알아가는 필수적인 수단이다.”
2)매일 주의 인도를 받는 생활을 하기 위해
*시119: 105 -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
*시119: 133 - 나의 행보를 주의 앞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 소서.
사귐의 지속성 : 사귐이 한 순간의 회복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며 경건의 훈련은 지속성이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일정한 시간을 계획해서 매일 매일 말씀과 기도를 수단으로 사귀는 경건의 시간을 통해 집중적으로 이뤄 집니다.
3)주의 형상(성품, 인격, 생활)을 닮기 위해
*고후3: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영적성장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닮은 사람들끼리 결혼하면 잘 산다는 말이 있고 부부란 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표정, 언행, 태도 등 그 이미지가 많은 부분에서 닮아 가는데 그 이유는 자꾸 상대방을 보기 때문입니다.주의 말씀에 대한 사모함과 인도하심을 얻길 힘써 구하는 자는 인격과 삶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되는 것입니다.
4)주님의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막1: 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4. Q.T의 방법
1)기다림(Waiting) 마음을 가라 앉히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기다리며 성령님의 조명이 있기 를 간구한다.(집에서 확실히 깨어 일어나 정신을 차릴 것)
2)기도 (시119: 18) 내 눈을 열어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오니 깨 닫게 하사 주의 증거를 알게 하소서.
3)읽기(Reading)본문을 2-3회 정독.
4)적기와 묵상(Writting and Medtataion)
묵상(Meditation)이란 어원은 원래 라틴어 메리 켈루스에서 온 말로 약이라는 뜻입니다.약은 약봉투나 병에 담겨져 있을때는 결코 몸에 효력이 없지만 그것을 몸 속에 투약할 때는 약효를냅니다. 이와같이 성경말씀은 지식으로만 남아 있고 심령 속에 살아 있지 아니하면 우리의 신앙 성숙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거침돌이 됩니다. 그러므로 묵상과정은 내 인격이 말 씀속에 몰입되어 하나님을 체험하는 필수적 훈련입니다.즉 성경 사건속에 내가 들어가고 성경 사건이 현실에 사는 나의 삶에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 기록의 유익한 점 **
1)깊은 묵상을 하도록 훈련시켜 줍니다.
2)적용을 이끌어 내기 쉽습니다.
3)영적 감격을 보존하고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도전을 받습니다.
4)자기 평가의 거울이 됩니다.
Key: 신령과 진정으로 허심탄회하게 말씀앞에 앉아서 본문을 반복해서 읽고 반복해서 씹는 과 정에서 마음에 와 닿는 첫 번째 감동에 적다보면 그 내용이 정리되어 문득 깊은 뜻이 깨 우쳐지기도 하며 묵상자체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주의) 기계적인 기록행위 또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기록, 지나치게 세세한 부분보다 직접적이 며 굵은 메시지, 또는 자신에게 주는 메시지를 기록한다.
5)적용(Application): 시119: 59, 101, 105, 133.
개인적(PERSONIAL)
3P구체적(PRACTICAL)
가능한 것(POSSIBLE)
적용과 정의:과거의 나타난 성경의 사건과 진리가 현재 나의 삶의 현장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구체적으로 본문 말씀에서 찾는 훈련과정입니다.실제성에 중심을 두며 내게 주신 말씀으로 오늘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 1가지 정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정할 것)그래서 집중을 할 것 감당치 못할 여러 개의 적용점을 가지고 끙끙대는 것보다 하루에 하나씩 새롭게 생활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6)계획 세우기(playing): 그날 해야 될 일정을 적고 시간계획을 세워 봅니다.때에 따라서는 (*주간계획, 월별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7)마지막 기도(Praying): 주신 말씀에 대한 정리기도와 주신 말씀을 꼭 실천하여 살도록 하고기도하고 마칩니다. (*중보기도하기: 자신뿐만 아니라 남을 위해서 -그들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8)체험된 말씀을 서로 나누십시오. : 말씀을 적용한 결과 일어난 일들을 믿음의 형제, 자매(같은 학교의 친구)에게 이야기하십시오.이렇게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통해 나와 이웃과의 관계가 사랑으로 두터워 집니다.짝을 구하는 일이 좋으나 그러나 너무 경직화되어 표면적 확인만으로 끝내지 말고서로가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격려와 자극이 되는 성숙한 관계를 갖길바랍니다.
경건의 사고내용과 더불어 여러 가지의 기도제목을 나누는 기도의짝으로 연결시켜서 승리할 수 있는 작은 나침반입니다.일단 여러분이 하시던 방식에 귀한 참고가 되길 바라고 이제 막 Q.T를 배우는 분들은 융통성있게 하시길 바랍니다.그러나 더 좋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말씀과 동행하십시오.풍성한 삶을 누리며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살 수 있을 것입니다.
5. 기타 필요한 사항
1)시간
(1)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 ( 단6: 10, 행10: 9)
*단: 다리오 왕 時代에 탁월했던 다니엘은 왕의 총애를 얻게 되자 그의 공관들이 그를 시기해
서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는데 30일 동안 누구든지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사자굴에 넣기로 함.그러나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한 담대성과 세 번씩(아침, 점심, 저녁)으로 규칙적으로 기도한 실례가 있음.
*행: 이방인 백부장 (이달리야대라는 군대)
고넬료와 베드로의 제6시 기도
(2)시간을 투자하라.
인격적인 관계가 견고해지려면 만나야 하고 만날때는 시간이 소요된다.하물며 하나님과 친 해지길 바란다면서 시간을 아까와한다는 것은 모순된 생각이다.
2)노력하라.
그리스도와 사귐은 저절로 지속하지 않는다.어떤 인격적인 관계(남녀, 친구, 부부) 이를 노 력없이 지속시킨다는 것은 힘들다.노력없이 견고해지는 법은 없다.“당일치기” 인격관계란 없는 것이다.
(주의)(1)하나님 말씀 깨닫는 것이 오히려 두려운 분이 계신데 이는 실천치 못할 것 같아서 오는 두려움이다.하나님께서도 많은 걸 요구하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분량대로하길 원하신다.
(2)영적 건망증을 퇴치하기 위해 O.T노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의도적으로 확인한다.
(3)장소- 조용하고 방해되지 않는 정리된 장소( 막1: 35)
(주의) 혼자 쓰지 못하는 방, 또는 친구와 잠을 함께 잔 경우 등에 있어 지혜가 필요함
(4)준비물 - 성경, 참고서적 구비 ; 사전, 주석, 핸드북 지도, 보조교재, 현대인의 성경,NIV, RSV), Q. T. 노트, 빈 마음.
6. Q.T를 정규적으로 하기 위한 조언
1)훈련필요(딤전4:8)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의.......“ 건강과 경기에서의 승리 를 위한 육체적 신체단련.
2)절제가 필요
(잠조절, 게으름, 사고, 애정, 기분, 성향, 습관, 교우관계, 신경, 열정, 말, 행위, 태도, 독서, 신앙 서적, 오락 등을 통제)
7. 말씀과 묵상
제임스 패어는 “묵상도 하나님의 역사와 방법과 목적과 약속들에 대해서 알고 있는 바를 기억해 내고 사색하고 곰곰히 생각하며 자신에게 적용해보는 활동이다.이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하나님의 목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과 교제하는 수단으로 해야 하는 거룩한 사고활동이다.” 하고 설명한다.
1)묵상도 말씀을 반추하는 작용
소와 양을 비롯한 반추(反芻) 동물은 처음에는 섭취한 음식물을 다시 입으로 끌어올려서 처 음과는 달리 차근차근 되씹는다.섭취한 음식물에 간직되어 있는 영양분도 반드시 이런 과정 을 통할 때만이 비로소 반추동물의 영양분으로 소화, 흡수될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말씀묵상은 찬찬히 생각하고 때로는 분석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사고의 소 화능력”이 필요한 것이다.마치 소가 되씹는 것처럼 그 의미를 이렇게 분석해 보고 저렇게적용해보고 우리의 마음속에 이리저리 비춰봄으로써 급기야 영적 자양분이 우리의 사고와 인 격 심지어는 무의식에까지도 깊숙이 스며들도록 해야 한다.
2)묵상은 말씀이 성육화(成肉化)되는 과정
한걸음 더 나아가 묵상은 기록된 말씀이 우리의 인격을 사로잡고, 우리의 사고가 성경 원리 에 침잠되며 궁극적으로 말씀이 우리의 일부가 되도록 하는 과정이다.예수님도 “내 살을 먹 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를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6: 56, 63)고 말씀하심으로써 말씀(THE WORDS)이신 자신과 자신이 한 말 사이에 긴밀한 관계를 맺으셨다.”기록된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 인격에 자양분이 공급될 때 신비스럽게도 ”살아 계신 말씀“도 우리 안에 찾아오는 것이다.
자신의 인격취약 부분을 말씀의 성육신화를 통해 고쳐 가는 방법 말씀 암송하여 수시로 절제 하여 묵상했던 적용을 생각.
3)묵상도 말씀에 대한 실존적인 개입
성경에 기록된 상황속에 자신이 개입해 보는 것이다. (예) 갈릴리 바다의 풍랑을 “잠잠하라”하며 풍랑의 위세를 꺽으신 주님과 함께 있는 나.바울과 함께 전도여행을 떠나 핍박과 환란의 현장에 함께 처해 있는 나.디모데의 입장에 서서 바울의 편지를 받아보는 것 등이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적 뿌리와 사실성을 가진 것으로 믿으면 더욱 현장감있게 접근할 수 있다.
8. 경건의 시간의 장애물 (실제적 접근방식으로 문제점 접근)
1)성경을 정하지 않고 이곳 저곳 되는 대로 읽는 경우
2)경건의 시간에 대한 말을듣고 실행하기로 했지만 성경말씀이 너무 생소하고 어려워 포기했다.
3)성경을 몇번씩 통독해서 기대감이 생기지 않는다.
4)말씀을 읽을때는 큰 깨달음과 감격이 있어 적용할 점을 적고 기도까지 하는데 하루생활을 하다보면 까마득하게 잊어버린다.
5)처음 경건의 시간을 가질때는 감격적이었는데 얼마 하다보니까 강력한 깨달음이 없는것 같다.
6)경건의 시간 때 꼭 성경만 읽지 말고 책같은 것만 읽으면 어떨지?.
7)“성령님이 말씀하신다” 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경험이 없는데 그런 경험이 있는사람보다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8)경건의 시간을 빼 먹으면 아침부터 우울하고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9)경건의 시간이 잘되면 마음이 든든하다.
10)어떤 날은 기분이 아주 냉냉해 하나님과 교제할 의욕이 안 생긴다.
11)꼭 경건의 시간을 매일 할 필요가 있는가?
12)몇 번 빠지다 보니까 아예 한달 이상 거르게 되었다.
13)요즈음 생활이 워낙 바쁘다 보니 아예 한 달 이상 거르게 되었다.
14)신선감이 없고 너무나 타성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15)경건의 사고를 할때 성경공부 하는것과 기도하는것 사이에 사고의 비중을 잘못 맞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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