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지경을 넓혀주옵소서
대상4:9-10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우리 마음속에 간직해야 할 중요한 기도의 내용 한 가지를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기도는 야베스의 기도입니다.
'야베스'는 사람 이름입니다. 이 야베스는 성경에서는 딱 한번 등장합니다. 바로 오늘의 단 두구절로 된 본문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야베스를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고 얘기합니다. 주목할 것은 야베스는 태어날 때부터 존귀한 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가 좋은 환경 속에서 좋은 부모 밑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 그에 대한 기록은 별로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그러나 야베스가 어떤 사람인지 짐작 할 수 있는 말씀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1.고통의 사람 야베스
'야베스'라는 단어는 '고통'이란 뜻입니다. 무슨 일로 고통이라고 지었는지는 모릅니다. 야베스를 낳다가 어머니가 아팠는지, 뱃속에 있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지, 야베스가 태어나고 그 집에 불행이 찾아왔는지, 집안이 망했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어머니께서 그 아이의 이름을 '고통'이라고 지었어요.
성경에 보면, 그 이름이 그 사람의 인생을 대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곱'은 '움켜쥔다'라는 뜻입니다. 그는 역시 움켜쥐는 인생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의 어린 시절이 얼마나 불행하고 고통스러웠던지, 그의 부모는 그의 이름을 '고통'이라고 지어주었어요.
2.존귀한 사람 야베스
그런데 성경은 이러한 야베스를 가리켜 “야베스는 형제들보다 존귀한 자라”(대상4:9)
성경은 야베스가 불행 중에 태어났지만 그를 가리켜 존귀한 자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성경은 얘기합니다. 그는 자기의 이름과 어린 시절을 다 뒤로하고, 말년에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 드셔서 존귀한 자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어느 형제보다, 어떤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사람보다 더 존귀한 자가 되었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3.야베스가 존귀하게 된 비결
여러분! 이처럼 야베스가 불행한 환경 가운데서 유명하고 존귀한 사람이 된 비결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그가 일생 동안 드린 참으로 짤막한 기도 때문이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는 입을 열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나로 말미암아 우리 집에 고통이 왔다고 사람들이 얘기합니다. 그래서 내 이름을 고통이라고 지었고, 저는 어린 시절 참으로 불행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 제가 기도합니다." 라고 하나님 앞에 입을 열어 기도했을 때, 그는 운명이 바뀌어 존귀한 자가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야베스가 그 짤막한 기도를 통하여 존귀한 사람이 되었다면 오늘 하나님의 백성,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해서 성령의 조명하심을 입으며 날마다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만 하면, 오늘 이 내용으로 입을 열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간구하기만 하면, 우리의 인생과 우리의 운명도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야베스의 기도
그러면 야베스가 드린 기도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도 어떤 기도를 드려야 우리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고 선포하십니까? 오늘 이 기도의 내용을 살펴보기 원합니다. 오늘 우리가 붙들어야 할 기도 제목은 바로 하나님께 '복을 주시옵소서'하는 기도입니다.
1)복에 복을 더해달라고 기도
(대상 4:9)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라는 말씀처럼 야베스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복에 복을 더하여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 니다.
히브리어에는 최상급이 없습니다. 우리말에는 '좋다 - 더 좋다 - 정말 좋다'로 표현하며, 영어에는 'Good - Better - Best' 이런 식으로 비교급과 최상급이 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어에는 그런 것이 없기 때문에 최상급의 표현을 '복에 복을 더하사' 로 표현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복인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이 복이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이 복 받은 사람입니다.
1)예 배 :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 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 4:23)
2)감 사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방법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 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감사 중에서 제일 큰 감사 : 아플 때, 건강할 때, 사업부도- 회복, 범사에 감사
모세의 기도- 후유증
바울의 기도 - 감사, 합력하여 선을 이룸 - 하나님의 뜻을 이룸
2). 지경을 넓혀달라는 기도
이 말은 내 삶의 영향력을 더 확대해 달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여러분의 직장을 위하여, 사업을 위하여, 승진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듣기 기뻐하십니다. 돈을 더 벌기 위해, 돈이 우상이 되어서 사업을 확장시키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향력을 이 세상에 나타내기 위해서, 주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아버지 하나님, 내가 말단 사원으로 있는 것보다는 사장이 되는 것이 복음 전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를 승진시켜 주세요. 내 사업을 키워 주세요!"
뿐만 아니라 (1)믿음의 지경 (2)봉사의 지경 (3)기도의 지경 (4)사랑의 지경 (5)전도의 지경
3) 나를 도우소서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왜 이 기도가 필요합니까?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아버지, 내 지경을 넓혀 주세요. 내 사업을 키워 주세요. 내 목회를 키워 주세요. 내게 복을 주세요."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하시고, 사역을 크게 하시고, 사업을 확장시켜 주십니다. 복이 찾아왔어요.
그 다음, 그들 마음속에 어떤 마음이 생깁니까? "하나님, 이제는 됐습니다. 이제는 괜찮습니다."하고 기도하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겁니다. 내 힘으로 다 할 것 같습니다. 교회에 나와 내 직분이 올라가고, 사장이라고 존경은 받지만, 어느새 내 마음속에는 교만이 싹트는 겁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없는 겁니다. 무릎을 꿇지 않는 겁니다. 그 결과는 너무나도 뻔합니다. 어느 날 그 확장된 사업, 그 높아진 지위가 자기에게 짐이 되는 겁니다.
여러분, 이것은 영적으로 성장할수록 조심해야 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복 받으셨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여러분의 지위를 높이셨나요? 건강을 회복하셨나요? 사업이 잘 되십니까? 그 순간 무릎 꿇기 바랍니다.
"주여, 나를 도우소서! 내가 당신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오니 오! 아버지 하나님, 나를 도와주세요! 내가 당신께 의지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려야 할 기도입니다.
4)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소서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이 말을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 아버지, 환난에서 벗어나게 하소서!"입니다. 사탄이 누구를 가장 공격할 것 같습니까? 성공한 사람을 공격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은 사람, 영적으로 많이 성장한 사람을 사탄이 공격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교회에 나와 전도 한번 한 일 없고, 삶에 영향력이 전혀 없어요. 자녀들에게도 믿음의 영향력이 없어요. "우리 엄마는 옛날에 절에 다닐 때나 교회에 다닐 때나 똑같다~. 고함 지르는 것도 똑같고, 눈 흘기는 것도 똑같고, 부부싸움 하는 것도 똑같고..." 그러면 사탄이 이 사람을 공격할까요? 사탄이 그렇게 미련합니까? 가만히 둡니다. 사탄이 뭐라고 합니까? "계속해~" 누구를 공격할까요? 여러분이 기도해서 운명이 바뀌어지고, 하나님 앞에 지경이 넓어져서 삶에 큰 영향력이 있는 그 때, 비로소 사탄은 여러분을 공격하는 겁니다. 유혹하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복을 달라고 하면 복을 주십니다. 우리의 지경을 넓혀 달라고 하면 우리의 지경을 넓히시고, 우리의 영향력을 확대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잊지 않고 기도해야 할 제목이 "아버지 하나님, 나로 환난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다른 말로 하면 "내가 유혹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입니다. 이 기도 제목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야베스의 기도 제목은 "내가 죄와 싸워 이기게 하옵소서!"라고 한 것이 아니라, 내게 유혹이 오 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유혹이 없는 곳에는 죄도 없습니다. 유혹하지 않는데, 어느 그리스도인이 죄를 범하겠습니까? 그러나 유혹이 찾아올 때, 우리는 넘질 수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야베스는 아예 근원을 위해 기도하기로 작정합니다. 좋은 전략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내가 유혹을 면케 도와주세요!" 야베스는 이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놀라운 구절로 오늘 말씀의 결론을 맺습니다.
10절 마지막입니다.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이렇게, 이렇게 기도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할렐루야!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을 믿습니까?
우리의 운명이 바뀔 수 있어요. 지난 세월 동안 여러분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작년 한 해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숙명과 운명을 바꾸지 못한다고 체념하고 살아갑니다만, 그리스도인에게 그런 일은 없습니다. 우리의 과거가 어떻던, 어떤 부모를 만나 불행하게 자라왔든, 어떤 남편을 만나 결혼했든...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숙명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존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할 때입니까? 우리가 입을 열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입니다. "주여, 나를 복 주시옵소서! 내 지경을 넓혀 주시옵소서!"
과거는 괜찮습니다. 이제는 이 기도를 잊지 말고 일 년 내내, 평생 동안 이 기도가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나를 복 주세요. 내 지경을 넓혀 주세요."
우리가 이 기도를 이 한 해 동안 드림으로 말미암아 2002년 마지막 주일날, "내가 이렇게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내 지경을 이렇게 넓혀 주셨어. 하나님이 나를 복 주시고, 나를 유혹에서 면케 하셨어!" 이런 간증을 서로 나누는 귀한 기장새로남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법궤와 축복(대상13:9-14) (0) | 2015.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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