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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단원 3과 십자가에 의한 삶(1)

성경공부교재/십자가의복음

by 발의무리 2007. 8.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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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단원 십자가에 의한 삶

제3과 

십자가에 의한 삶 (1)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의 삶을 위해 우리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오직 주님의 십자가로 인해서 사는 삶입니다. 즉, 매순간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서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놀라운 승리와 은혜와 자유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항상 의지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우리에게 날마다 필요한 것입니다. 사실, 십자가의 복음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우리는 한 순간도 하나님 안에 설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이 우리에게 항상 필요한 것임을 가장 잘 말씀해 주신 분은 다른 분이 아닌 바로 예수님 자신입니다. 다음에 나오는 성경구절을 자세히 읽으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한복음 6:53-57)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다음에, 자신이 생명의 떡인 것을 말씀하시면서 하신 내용입니다. 


마태복음 26:26-28을 읽고 위 구절에서 말하는 예수님의 살과 피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쓰십시오.

(마태복음 26:26-28)

26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요한복음 6:29, 35, 40을 읽고, 위 구절에 나오는 먹는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쓰십시오.

(요한복음 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요한복음 6: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여기서 예수님의 살과 피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날 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성만찬을 베푸시면서 자신의 살과 피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그 다음 날 십자가 위에서 일어날 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다는 말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복음 6장을 전체적으로 보면 이 점이 확실합니다.


⑴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는 두 종류의 믿음


예수님이 말씀하신 인자의 살을 먹고 인자의 피를 마시는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는 믿음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것은 󰡐�먹다󰡑�와 󰡐�마시다󰡑� 라는 단어의 시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선, 53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에 나오는 󰡐�먹다󰡑�와 󰡐�마시다󰡑�라는 단어는 단순과거형입니다. 헬라어에서 단순과거형은 어느 한 시점에서 한 번 일어난 행동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볼 때, 이 구절은 우리들이 처음으로 예수를 믿을 때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어느 한 시점에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발견하고, 우리의 죄 용서와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믿고 그 분을 우리의 구주와 주인으로 영접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에게는 생명이 없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거듭나는 믿음이라고 말합니다(요 1:12-13 참조).


반면에, 54절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에 나오는 󰡐�먹다󰡑�와 󰡐�마시다󰡑� 라는 동사는 현재형입니다. 헬라어에서 현재형은 지속적인 행동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 구절에서 말하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거듭나는 믿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믿음은 우리의 삶에서 날마다 지속적으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하여 서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 보면, 이 두 가지 종류의 시제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성경에는 보험 증권을 사는 것과 같은 식의 구원은 없습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영혼의 구원을 위해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고백하고 영접합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아갑니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처럼, 지옥에 가지 않기 위해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제 안심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것과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을 분리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러한 구원이 없습니다. 이 구절을 보아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믿음과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늘 서는 믿음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에서는 현재형의 믿음이 더욱 강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56절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에 나오는 ‘먹다’와 ‘마시다’도 현재형입니다. 특히 56절은 우리들이 순간순간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살 때, 예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예수님 안에 사는 삶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전체를 볼 때, 예수님이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은 우리에게 참으로 소중한 삶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의 삶을 말합니다. 우리는 그 삶에서만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요 15:1-5). 그런데 날마다 십자가를 의지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친밀함의 비결인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예수님은 더 나아가 예수님의 살은 참된 양식이요 예수님의 피는 참된 음료라고 말씀하시면서(55절), 이렇게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는 것이 우리들이 날마다 먹고 마셔야 할 양식이요, 그렇게 될 때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 인하여 사셨던 것처럼 우리도 날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57절).


십자가에 의한 삶을 사는 방법


  1.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주님의 십자가 뿐입니다.

십자가에 의한 삶을 사는 방법

 

 1.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주님의 십자가뿐입니다.

 2.모든 율법주의 가치관을 철저히 버려야합니다.

 3.오직 십자가의 공로만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합니다.

 4.성령의 조명이 필수적입니다.


  자기 몸을 찢으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내신 예수님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의 보좌를 향한 길을 여셨습니다.  다음에 나오는 히브리서 10:19-20을 읽고, 다음의 물음에 답하십시오. 


(히브리서 10:19-20)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이 구절은 어떠한 사건을 그 배경으로 두고 있습니까?  마태복음 27:50-51을 참조하십시오.

(마태복음 27:50-51)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히브리서 9:23-24에 의하면, 예루살렘에 있었던 성소는 무엇을 상징하는 모형이었습니까? 

(히브리서 9:23-24)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히브리서 10:19-20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순간 일어났던, 예루살렘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두 쪽으로 쫙 갈라진 사건을 그 배경으로 두고 있습니다. 즉, 그 사건이 영적으로 의미했던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9:23-24은 예루살렘 성전은 하늘나라에 있는 진짜 성전인 하나님의 보좌에 대한 모형이요 그림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예루살렘 성전에 있던 휘장이 두 쪽으로 갈라졌습니다. 이 휘장은 그 당시 예루살렘 성전의 지성소 앞에 드리워져 있던 휘장입니다. 지성소는 하늘나라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하는 곳으로서 하나님의 임재가 머물던 곳입니다. 그 전에는 아무도 그 휘장 속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다만 대제사장만 그것도 일 년에 오직 한번, 대속의 피를 가지고 그 곳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외 그 곳에 들어가려는 자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는 순간 그 휘장이 갈라진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이 사건을 두고 설명하면서, 예루살렘 성전이 하늘에 있는 참다운 성전인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하는 모형이듯이, 이 휘장은 바로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는 모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지성소 앞의 휘장이 갈라져 지성소가 사람들에게 열린 사건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몸을 찢으심으로 참다운 성전인 하나님의 보좌가 사람들에게 열린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선명한 그림입니까? 예수님은 휘장인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서 찢으심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새롭고 산길을 여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⑴ 우리는 담대하게 그 길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처럼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여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길을 통해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에 나오는 히브리서 4:14-16의 말씀을 큰 소리로 읽어 보십시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브리서 4:14-16)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나아가되 담대하게 나아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담대하게 나아가라는 말은 당당하게 나아가라는 말입니다. 물론 이 당당함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온 당당함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여셨기 때문에 겸손하게 그 공로를 믿음으로 의지하여 나아가는 당당함을 말합니다.


또 성경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고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은혜의 보좌입니다. 그 곳에는 모든 은혜가 차고 넘칩니다. 그러므로 모든 하나님의 은혜를 위해 그 보좌 앞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죄 용서, 하나님의 치유,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 하나님의 능력, 거룩한 삶 등 모든 하나님의 은혜를 위해서 말입니다.


⑵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로마서 5:8을 세 번 읽고 아래에 써 보십시오.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그 말할 수 없는 사랑의 확증입니다. 많은 성도들은 그들의 삶에 어려움이 닥치거나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일이 되어지지 않으면, 하나님이 자기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야말로 하나님이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에 대한 확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확증된 하나님의 사랑을 절대로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믿고 신뢰해야만 처한 상황과 환경에 대한 하나님의 안목과 목적과 계획을 볼 수 있습니다.


⑶ 넘치는 십자가 사랑


지금부터 오래 전의 일입니다. 제가 젊었을 때 기도원에 간적이 있습니다. 한 전도사님이 강사로 초빙되어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분은 자신이 인도한 집회들 가운데서 나타내신 하나님의 놀라운 치유들을 간증하셨습니다. 그 설교를 듣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강사 전도사님은 놀라웁게 사랑하시는 반면, 나는 전혀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옳지 않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저는 매우 낙심이 됐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기도굴로 향했습니다. 사실 기도하고 싶은 마음도 그리 없었습니다.


기도굴에 가서 앉았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가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방언이 큰 소리로 솟아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때 성령님이 임하셨나 봅니다. 그러면서 내 마음 속에서 또렷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느냐?󰡓� 제가 미처 대답할 틈도 없이 그 분은 곧바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었느니라.󰡓�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제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소나기처럼 흘러내리기 시작하고, 제 마음 속에서는 말할 수 없는 감격이 샘솟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날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니....󰡑� 나는 그 무엇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재벌도, 아무리 높은 권력가도,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그 전에도 예수님이 날 위해 십자가 지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 사랑의 일부가 성령님을 통해 제게 조명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도 저는 여러 달 동안 어떠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그 사건만 생각하면, 감사와 감격과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성도들이 성령님을 통해 그리스도의 그 놀라운 사랑을 깨닫게 되기를 구하고 있습니다(엡 3:14-16, 18-19). 그리고 자신도 늘 그 사랑의 감격 가운데 살았습니다(갈 2:20).

(에베소서 3:14-19)

14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 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처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는 우리를 향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또 십자가에 의한 삶을 살기 위해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그 놀라운 사랑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⑷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십자가의 공로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여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한 가지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십자가의 공로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서 열어놓으신 그 길만이 하나님께로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 외에는 어떠한 다른 길도 없습니다. 즉, 우리는 어떠한 종교적인 헌신이나 희생으로도 하나님의 단 하나의 은혜도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 돈을 주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고자 하는 시몬에게 베드로가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행 8:20-22). 하나님의 치유, 하나님의 능력,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 등 그것이 어떠한 은혜이든지, 우리는 헌금, 기도, 봉사 등과 같은 어떠한 헌신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는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악한 행위입니다. 우리들이 그 모든 은혜를 받는 유일한 길은 오직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만을 의지하여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 뿐입니다.






  이과의 요점


♡ 주님의 십자가는 항상 의지하는 것입니다.

♡ 예수님이 자기 몸을 찢으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길을 통해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해서만 환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습니다.

♡ 오직 십자가의 공로에만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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