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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편 윌리엄 문(William Moon)

더깊은묵상

by 발의무리 2008. 2. 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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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로 불린 한 영국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명석한 두뇌로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지혜를 자랑하며 가끔 사람들을 속였고,
철저한 무신론자로써 “신은 없다”고 주장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사고를 당해 두 눈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는 절망 속에서 울부짖었습니다.
“하늘이여! 제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통한의 눈물을 흘리던 중 문득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습니다.
실명하기 전 거리에서 만났던 맹인들이었습니다.
그는 마음속으로 결심했습니다.
“저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그는 그때부터 맹인들을 위한 점자를 연구하기 시작해 ‘문 타이프(Moon Type)'를 개발했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이 바로 윌리엄 문입니다.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성경을 편찬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한없이 하나님을 의심의 눈으로 쳐다보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시련은 그러한 의심의 눈을 고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눈을 뜨게 하고 그 사랑으로 인하여 헌신하게 합니다.
그러한 헌신은 마지막날 칭찬을 얻을 수 있는 길이 됩니다.

출처 - 말씀의 징검다리 / 정장복·주승중 엮음
(생명의 삶 2002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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