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마음속의 공간입니다.
진정으로 긴장을 풀고 본연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기쁨으로 영접 받고 환대 받으며 흔쾌히 받아들여지는 공간입니다.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시장 본 물건들을 한 보따리 들고,
혹은 채 마치지 못한 일거리들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해보세요. 기진맥진해서 현관문을 들어서는데 사랑하는
친구가 얼른 당신 짐을 받으면서 “자, 내가 도와줄게.”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는 물건을 받아 한쪽으로 치워놓고 거실로 당신을 안내합니다.
“그래, 오늘 하루는 어땠지?” 그는 웃음 띤 얼굴로 묻습니다.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표정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친구를 보며
당신은 아주 편안함을 느끼며 거리낌 없이 마음 깊은 곳의 생각까지
털어놓습니다. 때로는 아무런 말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그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그는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게도 해줍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그리 염려했습니까? 이렇게 당신을 이해해주는
친구와 함께하고 나면, 마음이 훨씬 가볍고 자유로워짐을 느끼며
새로운 활력과 결단으로 충만해집니다.
예수님이 바로 그런 친구이시며, 기도는 그렇게 편안하고
좋은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그런 친구가 필요하며,
우리 모두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휴식과 사랑, 그리고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들로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삶 가운데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당신에게 있어 기도는 환영 받는 공간입니까?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서
당신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고 계십니까?
출처 - 기도로의 초대/벳시리(생명의 삶 2002년 1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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