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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윈돌의 위기 모면

기독자료/영적성장과성숙

by 발의무리 2008. 4. 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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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스윈돌의 위기 모면

 


미국에 유명한 목사님 중에 찰스 스윈돌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한 번은 이분이 주일날 설교 중에 "우리 크리스찬들은 법과 질서를 지켜야합니다. 교통신호도 정확하게 지키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배가 다 끝나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그만 이 목사님이 딴 생각을 하다가 빨간 불인데도 모르고 지나갔습니다.  지나가는 순간 빨간 불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서 옆을 보니까 자꾸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은 순간적으로 '아, 교인들이구나! 내가 설교해놓고 내가  규칙을 어기다니' 라고 생각하며 교인들에게 들킨 것 때문에 너무나 창피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쳐다보지 않고 차를 몰아서 얼른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얼마 후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아까 차 가지고 지나가셨죠? 내일 우리 교인들이 목사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목사님은 '교인들이 아마 따지려고 그러나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목사님은 "그냥 점심 같이 해요"라고 말은 했지만 속으로는 무척 걱정스러웠습니다.

 


그 이튿날 점심시간에 굉장히 유머가 많으셨던 목사님은 목에다 무얼 걸고 약속 장소에 나갔습니다. 거기에는 '나는 죄인이다'(I am guilty)라고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목에 걸고 나오니까 얼마나 우스웠겠습니까? 교인들은 막 배꼽을 잡고 웃으면서 박수를 치고 환영했습니다.

 


교인들의 반응에 목사님은 갑자기 뒤를 돌아섰는데 뒤에는 또 다른 글이 걸려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짧은 이야기 긴 감동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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