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본질과 의식 (1)
호세아6:1-6
성경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딤후2:5에서 경기하는 선수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라고 말씀하면서 우리의 신앙생활이 법대로 즉 하나님의 다림줄, 기준에 맞게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1.하나님의 의도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다림줄에 꼭 맞추어 세워진 교회입니다.
이것을 구약 암7:7-9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7-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8-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베풀고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니 9-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훼파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2.하나님의 다림줄에 맞추어 세워지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모든 것이 다 헛것입니다.
마7:21-23
21-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25-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26-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여러분 보세요
21절에 -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만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아버지의 기준에 맞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예: 구원의 문제)
22절 보세요 주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행하였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반응이 무엇입니까?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23절 하반절에 “불법을 행하는 자” 불법을 행하였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법에, 기준에 어긋났다는 겁니다.
이것을 그 다음절에서 건축자의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맞게 하는 신앙생활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자로
하나님의 기준대로 행치 않는 자를 모래위에 짖는 어리석은 자로 비유하면서 하나님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그 모든 수고가 헛된 것임을 우리에게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전3:10-15
10-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11-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14-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15-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아무리 수고를 했어도 하나님의 기준에 맞지 아니하면 해를 받을 뿐 아니라 불가운데 받는 부끄러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 이제 보이세요? 왜 우리가 하나님의 다림줄에 맞추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보이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관점이 중요합니다.
3.하나님 앞에서는 하나님의 기준만이 통하기 때문입니다.
참고) 이사야 1장, 렘6:20, 계3:1,2,14
4.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다림줄은 가리워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림줄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가리워진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그 의미가 가리워진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에이, 비, 시인 하나님을 아는 것, 믿는 것, 사랑하는 것의 의미가 가리워짐.
보세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 신앙생활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에서부터 가리워져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신앙생활을 내가 주를 위해 무엇인가 열심히 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래서 의식, 행위를 잘하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신앙생활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 신앙의 본질과 의식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관계를 잘 말해주는 구절이 바로 호세아6:1-6말씀입니다.
1.먼저 우리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타락한 시대에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외침은 더 많은 예배가, 더 많은 헌신이, 더 많은 희생이 아니라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는 호6:6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을 아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이것을 좀더 설명하자면 우리가 예수를 믿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영생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렇죠?
그럼 영생이 무엇인가 성경이 말하는 것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보세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궁극적 목적은 영생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영생을 어떻게 얻느냐? 열심히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는 겁니다. 보세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또 한 군데 마22:35-38
35-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모든 성경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인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과 친밀함이라 표현할 수 있습니다.
2.모든 의식은 본질을 담는 그릇입니다.
호6:6을 다시 읽겠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호세아6: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두 가지와 원치 않으시는 것 두 가지 나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인애(사랑) 하나님을 아는 것
그럼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제사와 번제입니다.
그런데 레위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번제와 제사는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향기로운 냄새라 9,13,17절에서 세 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원치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는 제사와 번제를 좋아하셨다가 언제는 싫어하시는 그런 분인가요?
이 말씀이 신약에 나왔다면 이해가 되요. 왜 구약의 번제와 제사가 신약에서는 더 이상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런데 호세아서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럼 이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는 말씀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합니까?
이점이 우리 신앙생활의 본질과 의식과의 관계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이요 그리고 제사와 번제를 포함한 모든 종교적 행위 의식은 그 본질을 상징하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즉 본질을 담는 그릇입니다.
3.본질이 없는 의식은 아무른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에서 모든 종교적 행위들과 의식들은 신아의 본질인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을 표현하는 수단이기에 그 속에 본질이 담겨 있을 때에만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 속에 본질이 담겨져 있지 않으면 아무리 화려한 의식이나 많은 의생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사야 1:10-15
10-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여러분 그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보이십니까?
참으로 많은 희생과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모든 절기를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안식일은 말할 것도 없고 월삭(매월 첫날)을 지켰고 모든 대회와 절기를 지켰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맥추감사절, 대강절, 사순절, 오순절 등과 같은 별로 잘 알려지지 않는 절기들까지 빼놓지 않고 철저하게 지켰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각 절기마다 수많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수양, 수송아지, 어린양, 숫염소 등 그들이 하나님께 드린 재물은 셀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들은 또한 많은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사야58장에 의하면 정기적으로 온 백성이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모습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예배(절기)와 헌금(희생)과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먼저 그들을 뭐라고 부르고 있습니까?
10절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역사상 가장 죄가 가득하여 하나님께서 유황불로 멸해버린 도시가 바로 소돔과 고모라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열심과 희생을 드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소돔의 관원들아 고모라의 백성으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그들이 드린 예배와 헌금에 신물이 났으며 심지어 그것들을 증오한다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또 그 모든 모임과 예배는 하나님의 마당만 밟고 돌아가는 것과 같은 헛된 예배에 불과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까지 설교를 들으면 많은 사람이 그럼 우리도 열심히 할 필요가 없네 생각합니다.
말1:6-8, 13
6-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찐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찐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 8-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폐스러운고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현대어 성경
8-너희는 눈이 먼 짐승을 내게 바칠 희생 제물로 끌고 오면서도 그런 곳에 쓰기에는 아직도 성한짐승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절뚝거리거나 병든 짐승을 내게 바칠 희생 제물로 끌고 오면서도 너희는 그런 짐승 때문에 하나님이 손해 볼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13-더군다나 너희들은 주님을 섬기기가 너무도 어렵고 해 달라는 대로 해드리기가 정말 지겹다 하고 투덜거리기도 잘한다
보세요! 지금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을 멸시하였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병든 것, 눈먼 것을 드렸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하는 말은 어차피 번제물로 태워서 드릴 텐데 병든 것, 눈먼 것을 드리면 어떻는가... 그러면서 자기들은 좋은 것을 취한 것을 보고 하나님을 멸시했단고 말합니다.
자!!여러분 보세요
이사야1장에서 가장 좋은 것을 드렸는데 소돔의 관원들아 고모라의 백성들아 하시며 안받겠다 하시고, 말라기에서 병든 것 눈먼 것을 드리면 하나님을 멸시한다 그러고 그럼 어떻하란 말인가
성경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이기에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아야합니다. 그럼 여기서 중요한 것은
먼저 의식도 하나님께서 명한 중요한 것이라는 겁니다.
세례, 성찬, 예배, 기도, 금식, 구제, 성경공부, 헌금, 봉사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명한 중요한 것입니다.
의식은 신앙의 본질을 위한 수단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위하여 기도, 성경공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원한다하면서 기도도 안하고 성경공부도 안하고 늘 드라마만 보면서 친밀한 교제를 원합니다 하면 가능할까요? 불가능하죠
그래서 의식은 본질을 위한 수단입니다. 또 의식들을 통해서 본질이 표현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병든 것, 눈먼 것, 남에게서 훔친 것을 드려요,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건가요? 오늘도 그래요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주일도 안 지켜요, 십일조도 안 해요 기도생활도 안 해요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건가요?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명한 것을 하지 않은 것을 가리켜 말라기에서는 하나님을 멸시한다고 하고 있는 겁니다.
이처럼 의식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기 위한 수단으로, 또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식은 본질이 없으면 의미가 없음.
예) 결혼반지
4.신앙의 본질에서 떠나면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난다고 하면 교회를 다니던 사람이 교회에 나오지 않던지, 기도생활을 하지 않던지,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지금 호세아가(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라고 한 것은 우리가 생각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호세아시대는 누구보다 하나님을 예배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떠난 것이 무엇인가? 의식은 가득한데 신앙의 본질에서 떠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서 떠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떠난 것입니다. 지금 호세아 시대 사람들이 그런 거예요.
5.신앙의 본질에서 떠나면
1)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즉 하나님의 유업이 거두어짐
이스라엘 백성
출19:5-6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호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본질 가운데 거할 때 만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마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약속은 하나님의 전반적인 계획을 말합니다. 이 하나님의 전반적인 계획을 이루어 가시면서 우리를 하나님의 약속에로 초청을 합니다. 그러니 약속은 초청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의 본질 가운데 머물지 않으면 이 약속은 언제든지 비켜간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사울왕
(삼상 13: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영히 세우셨을 것이어늘 (삼상 13:14)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 하고
하나님께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실 때 왕의 나라가 영원하리라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사울을 통하여 메시야 탄생의 약속으로 초청한 겁니다. 그러나 사울이 본질 가운데 서 있지 않자 그 약속은 거두어지고 다윗에게로 약속이 옮긴 거예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초청(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신앙의 본질 가운데 서있지 않자 애굽에서 나올 때 20세 이상이 다 죽기를 기다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그의 후손들에게 옭겨간 겁니다.
(계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여러분! 하나님의 전반적인 계획은 그대로 진행이 됩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우리가 신앙의 본질 가운데 있을 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의 음성을 듣고, 말씀을 들었다 하더라도 신앙의 본질에서 떠나면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엘리제사장
(삼상 2: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이 여기리라
자 보세요,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에서 약속한 약속이 무엇이었습니까?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그런데 지금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약속이 취소 된 겁니다. 그 약속이 다른 사람에게로 넘어간 거예요. 여러분! 약속은 보증이 아닙니다. 약속은 초청입니다.
그러면 왜 엘리제사장에게 주셨던 약속이 옮겨졌을까요?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이 여기리라 즉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않고 하나님을 경멸이 여겼다는 겁니다.
여러분 엘리제사랑이 어떤 사람입니까?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두 아들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겠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법궤가 빼앗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의자에서 자빠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엘리는 이만큼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법궤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러한 엘리를 가리켜 하나님을 경멸이 여긴 자의 반열에 두고 있다는 겁니다. 왜 본질에서 떠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죄 가운데 있어도 약속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킬 것과 신앙의 본질 가운데 설 것을 전제하고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여전히 죄악 가운데 머물고 있는데도 주시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나 아무리 약속을 주셨다 할지라도 돌이키지 아니하면, 본질로 돌아오지 않으면 결코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본질로 돌아가야 그때 하나님의 길이 보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회복되며, 하나님의 임재, 운행하심, 생명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2)본질에서 떠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호세아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정확하게 신앙의 본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호 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오늘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롬 1: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여기 좇아 나타나나니란 말은 지금 우리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말입니다.
(롬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 하나님을 하나님 취급을 하지 않는다(부모를 부모 취급 하지 않는다)
(롬 1:28)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다는 거예요.
보세요 우리가 지금 하나님을 하나님 취급을 하지 않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본질 가운데 머물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는 겁니다.
그 진노가 무엇입니까? (28절)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즉 죄 가운데 살도록 내버려 두시는 거예요.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인겁니다.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니 (롬 1: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롬 1: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롬 1: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이런 죄들이 우리 안에 가득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세상에 있는 죄가 다 있습니다. 여기에서 교회란 성도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로마서 1장이 언급하고 있는 죄들이 오늘날 성도들 안에 그대로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심지어 그러한 일들에 대해서 죄의식마저도 느끼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기 위해서 자신을 내어 주셨는데(엡 5:27),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오늘날의 교회가 그렇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로마서 1장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을 알기를 구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상태는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태에서도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얼마든지 많은 종교적인 의식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많은 종교적인 헌신을 할 수 있습니다. 호세아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러나 본질이 없는 의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본질 가운데 거하면 가장먼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우리를 정결케 하십니다.
(요 15: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요 15: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여기 깨끗케 한다는 말은 - 가지치기를 한다는 말입니다. 쓸데없는 가지를 잘라내는 겁니다. 우리의 죄악 된 가지를 잘라내는 거예요.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신앙의 본질 가운데 머물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임재가 그치게 되고 따라서 죄를 이기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지금 우리 주위를 현미경으로 보면 바이러스가 득실득실 거릴 겁니다. 그러나 면역이 강한 사람은 그 병균들이 침투하지 못합니다. 마찬 가지로 이 세상에 죄가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본질에서 떠나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 본질에서 떠나게 되면 하나님의 보호막이 떠나기 때문에... 죄를 결코 이기지 못하게 됩니다.
지금 까지
1.신앙의 본질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라고 했습니다.
2.신앙의 본질에서 떠나면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3.모든 의식은 본질을 담는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4.본질에서 떠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결 론
호세아서 6장은 우리 신앙의 본질에 대해서 말하면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호 6:3). 여기서 ``힘써 여호와를 알자” 라는 말을 NIV 성경에 보면, ``여호와를 알기 위해 열심으로 달려가자” 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을 알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야 합니다. 포기하지 아니하고, 지치지 않는 갈급함과 열심히 주님을 향하여 나가야 합니다.
잠언 2:4-5은 말합니다.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여기에서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인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이 구절은 우리들이 예수님을 구하되,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처럼, 그분을 구하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집에 조상 때 숨겨진 엄청난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마 온 집 안을 다 뒤질 것입니다. 그 보물을 찾기까지 모든 관심과 신경이 거기에 집중될 것입니다. 어쩌면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들킬까봐 몰래 밤에만 작업할지도 모릅니다. 성경은 바로 이러한 자세로 주님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호세아 6:3이 말하는 자세도 바로 이러한 자세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찾는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렇게 마음을 다하는 자세입니다. 우리들이 30%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으면, 30% 만큼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100%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데에 있어 단 한 발자국도 전진할 수 없습니다. 나누어진 마음이 곧 우상 숭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여러 곳에서 `마음을 다하여 주를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지속적으로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찾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은 30에도, 어떤 사람은 60에도, 그리고 어떤 사람은 100에도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들이 하나님을 찾되, 이러한 자세로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임하십니다.
호세아서 6:3은 우리들이 하나님을 그렇게 찾으면, 아침이 되면 해가 뜨듯이, 하나님께서 반드시 임하실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5:8도 말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신앙의 본질을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외 모든 종교적인 행위는 그것을 표현하고 실천하는 의식이요 행동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기 위해 우리들이 해야 할 부분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그랬듯이, 바울이 그랬듯이, 계속해서 온 마음으로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마치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같이, 하나님을 찾으며,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그렇게 찾으십시오. 모세와 같은 신앙의 각도를 가지고, 그분의 얼굴을 구하십시오. 그분의 길을 구하십시오. 그분의 마음을 구하십시오.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그것들을 구하십시오. 그럼, 여러분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은 여러분 가까이 임하셔서 하나님 자신을 여러분에게 계시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이 시대를 위한 놀라운 군대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제5장 거짓신앙체계 (0) | 2016.09.19 |
---|---|
제4장 본질과 의식 (2) (0) | 2016.09.19 |
제2장 신앙의 본질 (0) | 2016.09.19 |
제2장 왜 십자가 복음위에 서야하는가? (0) | 2016.09.19 |
제1장 십자가 복음의 삶 서론 (0) | 2016.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