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절과 성만찬
본문말씀 마태복음 26:26~29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 유월절 배경을 통해서 본 성만찬
1) 유대인의 유월절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이 어떻게 유월절을 지키는가?15가지 항목을 정해서 지킨다.-위키피디아 참조
1) 첫 번째 컵에 대한 축복과 잔을 마심.
- 유대인들은 4잔의 포도주를 마십니다. 첫 번째 잔을 위한 기도와 그 포도주를 마시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2) 손을 씻는 의식이 있습니다.
3) 채소를 소금물이나 식초에 적셔서 먹는다. -출애굽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4) 중간 무교병을 쪼갠다. -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구운 양고기와 쓴 채소 등을 준비해 놓습니다. 그리고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무교병을 만듭니다.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것을 만드는데 세겹을 만듭니다.
세겹중에서 가운데 것을 꺼내서 자른후 작은쪽은 다시 가운데에 넣고 큰쪽은 숨깁니다.(아피코만)
5) 출애굽 사건을 나눕니다.
자녀들이 부모들에게 질문하는 형태로 나눕니다. 자녀들이 질문하면 부모가 출애굽 사건을 설명해주면서 왜 유월절을 지켜야 하는지, 그 배경에는 어떤 일이 있으며, 하나님은 어떻게 애굽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고 건져내셨는지를 나눕니다.
6) 손을 씻는 의식
7) 무교병을 위한 기도
8) 쓴 채소를 차롯셋이라는 소스에 찍어서 먹는다.
9) 무교병을 조그맣게 만들어서 쓴 채소를 중간에 넣고 먹는다.
10) 식사 - 유월절 식사 (구운 양고기와 계란등을 먹음)
11) 숨긴 것을 아피코만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먹는다. - 전통적으로 모두가 숨긴 아피코만을 찾아서 먹는다.
12) 식후에 축복한다. - 축복문 낭독됨. 세 번째 포도주 컵을 마신다.
13) 네 번째 컵을 마신다. - 엘리야 선지자 컵이라고 한다. - 이 컵을 들으면서 문을 열어놓고 메시야를 기다린다.
14) 할렐 -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을 함.
15) 유월절 찬양을 하고 기도로 마침. - 기도시 하나님께 예배가 받아들여 지도록 하는 기도가 포함됨.
위키피디아에는 안나와 있지만 제가 미국에 있으면서 들은 마지막 번째에 순서중의 하나가 아버지가 장남에게 묻는 답니다. “메시야가 왔는지 가서 보라” 그러면 아들이 문밖을 내다보면서 “아직 않오셨는데요”. 그러면 아버지가 “내년에 오시려나 보다.”이렇게 얘기한답니다.
위키피디아에 나와 있는 마지막 기도를 보면 메시야를 기다리는 기도 “내년에 예루살렘으로 오시옵소서” 라는 기도가 포함돼 있답니다.
유월절 속에는 메시야를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깊은 신앙이 묻어 있습니다.
2) 예수님의 몸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날밤. * 마26:19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 하였더라 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본문 말씀은 예수님이 유월절 양식을 드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26절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이 말씀을 유대인의 배경에서 이해하면 아주 중요한 것들을 볼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들이 먹을 때에”, 마태복음 마가복음에는 포도주가 한번 나옵니다. 누가복음에는 잔이 두 개 나옵니다. 포도주가 먼저 나오고 떡이 나오고 포도주가 다시 나옵니다. 그러면서 두 번째 잔 앞에 “저녁 먹은 후에 잔을 가지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볼때에 예수님이 떡을 떼시면서 “이것은 내 몸이니라” 말씀하셨는데, 이 떡이 유대인들이 유월절 지킬 때 무교병 3개가 합해 있는데 가운데 것을 부러뜨려서 큰 것을 숨겼고, 식사한 후에 백성이 찾아서 먹었다고 했는데, 바로 그 무교병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 몸을 내어주러 오신 것은 성경 전체가 말해주는 것입니다.
*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의 떡을 떼어 주시면서 내 몸이니라 받아 먹으라 하는 이 속에 주님이 그러한 분이심을 이미 말씀하고 계시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본체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2위되시는 본체이신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는데, 더 나아가 성경에 보면 명백하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자기 몸을 찢어 주심으로 우리들이 하나님께 나아갈수 있도록 길을 여신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십니다.
이게 바로 성찬식이 의미하는 바입니다.
히브리서 8장~10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구약시대에 있었던 예루살렘 성소와 하늘나라의 성소를 대조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 히10:19~2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의 성소는 하늘나라의 성소를 말합니다. 이 땅의 지성소는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한 것이었습니다.
위의 말속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 지성소와 성소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쫙 갈라진 사건을 이 배경에 두고 있습니다.
* 마27: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지성소 안에는 언약궤가 있었습니다. 십계명이 들은 언약서가 들어 있었고, 언약궤 위에 있는 덮개를 속죄소라고 말합니다. 속죄소는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구약에 보면 속죄소가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거기에 머물러 계셨고요. 거기에 임하셨구요, 거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를 가지고 자기의 죄와 백성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매년 속죄일에 들어갈 때 바로 그 위에 피를 뿌리고 그 앞에 피를 뿌렸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의 보좌를 향한 그림자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 그 휘장이 쫙 갈라져서 언약궤가 사람들에게 개방되었듯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찢어심으로 하나님의 보좌가 우리에게 개방되게 된 사건을 보여줍니다. 이게 그것을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밤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양식을 드시면서 바로 이 세개의 무교병중에서 가운데를 꺼내어 부러뜨려서 숨겨놓은 것을 먹는 그 시간에 쪼개서 주시면서 “먹으라 너희를 위하여 내주는 내 몸이라”. 이렇게 말씀하신데에는 삼위일체 되신 본체되신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자기를 찢으심으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실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이것을 떼어주시면서 “내 몸이니 너희는 받아먹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의 양식이 될 것을 말합니다. 그것을 먹어야 살 것을 말합니다.
더 나아가 두 번째 무교병(아피코만) 감추어진 것을 발견되어져서 나눠 먹은 것처럼, 제2위의 하나님이 이땅에 오셨는데, 유대인들이 그를 죽여서 감추어졌는데, 그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찾을 날이 있을 것을 그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롬11장은 말세지말에 유대인들이 대규모로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3) 예수님의 피
*마 26: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께서 잔을 주시면서 말씀하시는 배후에는 유월절 배경을 토대로 볼때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유월절 양의 피가 놓여 있습니다.
유월절의 행사중의 하나가 출애굽 사건을 나누는 것입니다. 당연히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사건을 나누셨을 겁니다.
*출12:6 이 달 열나흩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예수님께서 잔을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의 배경에 이 유월절 양의 피가 놓여 있는 것을 분명히 볼수 있습니다.
고전5:7 ~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속에 진정한 유월절 양으로 오신 예수님이 그 다음날 그곳에 흘리실 피로 인하여 유월절을 완성하실 것을 보여주신 겁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배후에는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백성들과 언약을 세우실 때 그 언약을 봉인한 재물의 피가 놓여있기도 합니다.
* 출24: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께서 잔을 주시면서
* 마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이 말씀의 배후에는 출24장에서 말씀하신 짐승의 피, 언약의 피가 배경에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흘리신 피를 통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우신 언약이 완성된 것을 볼수 있습니다.
성경에 의하면 그것이 구약, 옛 언약이라면, 하나님이 예수님의 피를 통해 새 언약을 세우신 것을 볼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하나님의 백성들(유대인, 이방인)을 합하여 하나님의 새 언약의 백성으로 만들 것이고, 새 언약의 백성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봉인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 히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구약시대에는 제사장들이 염소와 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셨습니다.
구약에는 제사장들이 날마다 짐승의 피를 가지고 제사를 드리고 1년에 매년 정기적으로, 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가 뿌렸지만 (그 당시에는 그 백성들의 죄를 사하는 일을 감당했지만), 근본적으로 죄를 사하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하나님이 그 제사를 통해 죄를 근본적으로 도말하셨다면 뭣 때문에 날마다, 혹은 매년 그 제사가 지속됐겠느냐, 반복되어 졌겠느냐 그렇게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자기피를 가지고 들어가셔서 더 이상 이 제사가 반복될 필요가 없는. 단번에 우리의 죄 용서를 위한, 영원한 제사를 지내셨다고 말합니다.
*히9: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하심이라
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20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하고 21 또한 이와 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 여기보면 피를 하나님 말씀과 온 백성에게 뿌렸습니다. 언약을 봉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자기피를 가지고 단번에 영원한 제사를 지내사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심으로써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다. 그 피를 가지고 새 언약을 하나님이 봉인하셨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잔을 주시면서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뿐만아니라 이 피는 죄사함을 얻게하는 피입니다.
우리의 목숨을 대속하기 위해서는 목숨이 드려져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피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피를 가지고 대속하셨습니다.
*레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 히 9:22 ~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의 피를 쏟게 하신겁니다.
* 히9:11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10: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5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16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와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이게 예수님이 잔을 주시면서 하신 말씀속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여기에 저는 예수님이 유대인들이 네 번째 잔을 먹던 잔을 안드셨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마26장에 보면 “잔을 주시고 이르시되”의 이 잔은, 어느 주석에 보니까 유대인들이 네 잔을 든다고 했는데, 이 잔은 세 번째 잔이라고 말합니다. 떡을 떼고 먹은 다음의 잔이 세 번째 잔입니다. 주석에도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마26: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그래서 저는 예수님이 네 번째 잔을 안마셨다고 생각합니다. 그 네 번째 잔은 엘리야 선지자의 잔이라고 합니다. 메시야의 오심을 기다리는 잔, 그 잔을 마시면서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오시도록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시켜서 메시야가 오시지 않았다고 확인하면 그들은 끝내면서 기도하면서 내년에 예루살렘에 오시라고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이 잔을 마시지 않은 것은 그 메시야가 오셨기 때문입니다.
유월절 배경을 통해서 성찬식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의미가 무엇인지 그 속에 담긴 내용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그 일을 위해 십자가 지신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2. 성찬식과 관련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
성경에 보면 초대교회때는 매주일 모일때마다 성찬식을 했습니다.
성찬식과 관련해서 하나님께서 해야 할 주된 일이 세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찬식때 이 세가지를 기억해서 해야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기억해서 해야합니다.
1) 기억하는 것
구약의 유월절만 보더라고 하나님께서 유월절을 세우시면서 그것을 반듯이 기억하고 기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출12: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출13:14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이것이 어찌 됨이냐 하거든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곧 종이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실새 15 그 때에 바로가 완악하여 우리를 보내지 아니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모든 것은 사람의 장자로부터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다 죽이셨으므로 태에서 처음 난 모든 수컷들을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려서 내 아들 중에 모든 처음 난 자를 다 대속하리니 16 이것이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가 되리라 이는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할지니라
이것을 기억하되 손에 기호로 삼고 미간의 표로 삼을 만큼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이 있습니다. “쉐마”
*신 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예수님 당시에 서기관들은 실제로 그 구절을 담은 박스를 이마에 메고 다녔습니다.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이라고 말하면서 경문의 차를 넓게 하며, 라고 말했습니다. 경문의 차는 그 구절이 담긴 박스를 넓게 한 겁니다.
그 만큼 기억하라는 겁니다. 그와 똑같이 유월절을 그렇게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그만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기억하고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고전11: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기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이렇게 말함으로써 구약에 하나님께서 그토록 철저하게 유월절을 기억하고 기념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예수님께서 바로 그 유월절 음식을 드시면서 성만찬을 세우시고 동일하게 그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성찬식과 관련해서 우리는 기억하는 겁니다. 성찬식을 하건 안하건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떡을 떼어 주시면서 내 몸이라 먹으라 그랬습니다. 예수님의 몸이 우리의 생명의 양식으로써 우리가 순간순간 먹어야할 양식인 것을 보여주는 것이 요한복음 6장입니다. 성찬의 기록을 담은 것은 아니지만 의미를 다룬 것입니다. 이 양식을 수시로 먹으라는 겁니다.
* 요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여기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말은 십자가의 공로를 믿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그 놀라운 일을 행하셨는데, 그 양식을 먹어야 생명이 있다는 말입니다. 먹는다는 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그리스도를 성령의 조명으로 발견하고 믿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의 살과 피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미하는 것이고 먹는다는 것은 요6장을 보아도 알수 있듯이 믿는다는 것입니다.
먹는 것이 한번만을 먹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여기의 “먹다”, “마시다”의 단어는 단순과거형입니다. 과거의 한 시점에 먹어야 할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믿음으로 의지해야 할 것을 말합니다.
*요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깨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여기에 나오는 “먹다”, “마시다”는 현재형입니다. 헬라어에서 현재형은 지속적인 것을 말합니다. 이말은 우리가 처음 예수를 믿는 그 일이 있어야 될 뿐만아니라 지속적으로 십자가의 공로를 믿음으로 의지하여 서야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우리 안에 사는 삶을 살수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유월절 사건을 반듯이 기억하라고 절대로 잊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그들은 유월절을 지킬때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다 잊어먹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부르신 것도 그를 구속하신 것도 그들을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을 삼으신 것도 그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놀라운 댓가를 지불하신 것도, 언약의 백성으로 하나님이 언약서에 피를 뿌려 하나님 백성 삼으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친히 그들 가운데 거하시며 운행하시기 위해서 그들을 하나님의 소유 삼으신 그 모든 것을 망각했습니다. 의식만 남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은 버림받았습니다. 오늘날 적지 않은 성도들이 유대인과 똑같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통해 그 놀라운 일을 행한 것을 다 망각하고 삽니다.
2) 기념하라
기억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행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라, 찬사를 드려라. 나를 기념하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라 너희는 값으로 사신바 되었으니, 너희 몸으로 주의 영광을 위해서 살라.
3) 그 구속을 전하는 것입니다.
성만찬은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을 그대로 보여주는 의식입니다.
사도바울이 하는 말이 내가 받은 것을 전한다고 하면서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랬습니다.
성찬식 속에는 십자가에 담긴 한가지 핵심적인 메시지는 그 십자가의 구속의 승리와 그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유월절만하더라도 하나님이 유월절을 세우신 그 핵심적인게 자녀들을 가르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자녀들이 질문하면 답하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세대가 지나더라도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기억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주의 길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일을 주님 오실 그날까지 전하는 것입니다. 가족들에게, 자녀들에게, 이웃들에게...
예수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자녀들의 수능시험 점수만 관심있습니다. 하나님앞에 나아와 하나님앞에 감사하고 그 구속의 은혜를 인하여 감사하고 그 길을 따라 사는 삶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주일만 하더라도 공부 때문에 헤어나지 못합니다. 고3이 되면 교회 안나오는 것은 아예 정해 졌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부모가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십자가의 사건을 그대로 보여주는 성찬 의식을 하시면서 주님이 하신 말씀은 반듯이 기억하되 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어도 성경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바는 아니지만 적당히 살다가 죽으면 끝이지뭐! 이렇게 사는 사람이 절대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씀하신 그대로 우리의 삶이 제한되고, 영원한 하늘나라가 있으며, 우리가 하나님앞에 설 것을 분명히 인식한다면, 그렇게 살다가, 그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성령이 우리에게 오심으로, 하나님의 유업에 대한 보증으로 성령이 와 계신다고 말하고 있는데, 성령의 보증만큼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날에 설때에는 그 삶은 정말 비참할 겁니다. 자녀들에 대해서도 땅을 치고 후회한들 늦을겁니다. 전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가장 가까운 가족에서부터 형제부터 전해야 합니다. 그게 성찬의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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