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9단원 3과 믿음과 성령

성경공부교재/십자가의복음

by 발의무리 2007. 8. 23. 09:34

본문

 

제9단원 믿음에 의한 삶

제3과 

믿음과 성령

믿음에 의한 삶의 법칙

 

 1.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은 믿음뿐이다.

 2.믿음은 인격체이신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3.주님을 아는 만큼 주님을 믿을 수 있다.

 4.주님을 믿는 만큼 주님의 영광을 경험한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합니다.


⑴ 믿음은 막연한 확신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셨으면, 그 증거로 베드로처럼 물 위로 걷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사람은 마음속에 확신이 들 때까지 기도했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이제 물 위로 걷게 될 것 같은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는 물 위로 뛰어 내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속으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이 구해줘서 목숨만은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입니다. 외국에서는 같은 성격의 일로 인하여 한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를 신문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물 위로 걸었던 베드로와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그 차이는 베드로의 경우에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베드로는 그냥 자신이 기도하며 확신이 들자 물속으로 뛰어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에는 물 위로 걸어오시는 분이 예수님이면 자기도 물 위로 걷게 해달라고 말했고, 이에 예수님께서 오라고 하자, 베드로는 그 예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물 위로 발을 내디뎠던 것입니다(마 14:28-29 참조). 이처럼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4:28-29)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대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믿음을 단순히 마음속의 확신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속에 확신이 들 때까지 기도합니다.  그러면 모든 것들이 그 확신대로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아무리 마음속에 확신이 가득하다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지 않으면,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시작하신 것만을 뒷받침하십니다.


⑵ 한국식 믿음


우리나라의 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무엇인가를 하나님을 위해 계획하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밀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루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주여, 믿습니다󰡓�를 힘주어 반복합니다. 저는 이런 믿음을 한국식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것만을 뒷받침하십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들이 임의로 일을 시작해 놓고, 소위 믿음으로 밀어붙인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우리들의 믿음관 때문에 IMF를 거치면서 수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들의 계획대로 따라주지 않는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성령의 조명으로 하나님의 실체를 보아야 합니다.


믿음은 인격체이신 주님께 두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을 보는 만큼 주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을 갖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성령의 조명으로 하나님의 실체를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보는 만큼 믿을 수 있습니다.


⑴ 숨겨진 보화와 값진 진주의 예


성경은 우리 신앙을 우리의 모든 것으로 숨겨진 보화와 가장 값진 진주를 사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마 13:44-46).


(마태복음 13:44-46)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샀느니라


여기에서 보화와 진주는 하나님 나라 혹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은 우리의 모든 것으로 그것을 사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들이 값을 주고 구원을 산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과 믿음의 성격이 어떠한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이것은 우리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실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제시하고 계신 조건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똑같은 조건을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에게 제시하고 계십니다(눅 14:25-35 참조).


(누가복음 14:25-35)

25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28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 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30 가로되 이 사람이 역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31 또 어느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으로서 저 이만을 가지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32 만일 못할터이면 저가 아직 멀리 있을 동안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33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었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35 땅에도 거름에도 쓸데없어 내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그럼 어떻게 이러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그것의 관건은 보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비유에서�자기의 모든 것으로 그 보화와 진주를 산 사람은 그 값어치를 본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기쁨의 요소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는 그 값진 보화를 보면, 우리의 모든 것으로 그 분을 사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처럼 우리의 믿음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주님을 보아야 가능합니다.


죤 윔버 목사는 빈야드 운동의 선두에 섰던 목사입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다가, 몇 년 전에 주님 품으로 간 목회자입니다. 살아있을 동안에, 그는 전 세계적으로 650개가 넘는 교회의 리더였습니다. 그를 통해서 시작된 빈야드 운동은 20년 동안에 역사상 유래 없는 빠른 교회 성장을 가져온 운동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경배의 운동은 교파를 초월해서 전 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기독교적인 배경이 전혀 없는 가정에서 자라났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는 음악이 그의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음악에 몰두했습니다. 예수님을 알 시점에 그는 Righteous Brothers라는 그룹의 리더격으로 라스베가스에서도 인정받는 대중음악가였습니다. 그 당시 미국의 10대 음반 중 두 개가 그들의 것이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한 그가 하나님의 전적인 섭리 가운데 한 사람을 통해 성경 공부를 하게 되었고,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예수님께서 위에 나오는 숨겨진 보화와 진주의 비유를 가지고 그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는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았습니다. 그렇다고 주님께서 그 대가로 성공적인 목회나 큰 교회를 약속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단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그 대가로 가장 값진 진주인 예수님을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죤 윔버 목사는 바로 그 진주인 예수님을 샀습니다. 그는 많은 수입이 보장되는 그 직업을 버렸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주님을 증거 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생계를 위해서 최저 임금을 받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나는 대로 그는 전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그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셨습니다.


빌 하이블스 목사는 오늘날 시카고에서 가장 큰 교회인 윌로우 크릭 커뮤니티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입니다. 그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목사입니다. 특히 그는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성경을 가르친 목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원래 사업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났습니다. 그의 아버지의 자가용 비행기에는 그의 전용 록커가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경영학을 전공한 다음, 자신의 회사를 물려받기 원했습니다. 그러한 그가 대학생이었을 때 하나님은 그에게 목회자가 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고민 끝에 그는 아버지가 그에게 준 신용카드, 비행기의 록커 열쇠 등 모든 것을 반납하고 아버지의 집을 떠났습니다. 그는 시카고로 가서 역시 최저 임금을 받으면서 할머니들과 함께 봉투 붙이는 일을 시작으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분명 그가 모든 것으로 산 진주인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6:24)

한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 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⑵ 믿음은 매우 적극적이고 강력한 것입니다. 


믿음은 성령의 조명으로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 분을 신뢰하는 것이기 때문에 믿음은 매우 적극적이고 또한 강력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믿음은 나약한 것도 아니고 또한 자포자기식의 무력함도 아닙니다.


히브리서 11:1을 읽고, 믿음을 무엇이라고 부르고 있는지 두 가지를 써 보십시오.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믿음은 막연한 바램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고 있고, 또 하나님의 성품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확실하고 실제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실재로 보는 것입니다.


⑶ 아브라함의 예


로마서 4:17-22을 읽고 다음의 물음에 답하십시오.

(로마서 4:17-22)

17 기록된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19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아브라함과 사라의 몸의 상태는 어떠한 상태였습니까? (19절)


                                                                      


아브라함은 그 사실을 알았습니까, 몰랐습니까?


       □   알았다.             □   몰랐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신뢰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20-21절)


                                                                      


아브라함이 이러한 믿음을 갖게 된데는 어떠한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있었습니까? (17-18절)

                                                                      


아브라함은 또한 어떠한 하나님을 알았습니까?  두 가지를 써 보십시오. (17절)


                                                                      


아브라함은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자기 아내 사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이 사실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였고, 오히려 그 가운데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을 알되, 죽은 자를 살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그리고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여기서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은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에 지금 없는 것도 이미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환경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했습니다. 이 얼마나 적극적인 믿음입니까? 이것은 나약함이나 자포자기식의 무력함과는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습니까?






  이과의 요점


♡ 믿음이 단순히 마음속에 확신이 아닙니다.

♡ 믿음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합니다.

♡ 성령의 조명으로 하나님을 보아야 그분을 볼 수 있습니다.

♡ 주님을 보는 만큼 주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 믿음은 매우 적극적이고 강력한 것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