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煉獄)이 아니라 낙원입니다”(1)
연옥(Purgatory)은 로마 카톨릭(Roman Catholic)과 헬라 정교회(Greek Oxthodox)의 가르
침으로서 연옥이라는 중간(이 세상과 천국 사이)영역에서 일시적으로 형벌을 당하는 장소
이다. 성당에 다니면서 평안히 죽었으나 도덕적으로 완전하지 못한 모든 사람들은 이 곳에
서 형벌을 당하고 정결케 되는 고난을 당한다고 한다. 단지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상태를 이
룩한 신도들만이 즉시 천국에 들어간다고 한다. 영세를 받지 않은 모든 어른들과 영세를 받
은 후에 죽을죄를 지은 사람들은 즉시로 지옥에 간다고 한다.
성당에 다니면서 죽었지만 부분적으로만 성화(聖化)되고 어느 정도의 죄를 짊어진 대다수
의 그리스도인들은 연옥에 가서,길든 짧든 그 모든 죄가 다 정화(淨化)되기까지는 고난을
당한다는 것이다.
그 고난들은 그 강도(强度)와 기간에 있어서 천차만별인데, 일반적으로 그 고난을 당하는
자의 죄책과 불결성과 회개치 않음에 따라서 그 정도가 정해진다고 한다. 그러한 고난들은
어떤 경우에는 상당히 그 정도가 온전해서 단지 몇 시간 지속될 뿐이지만, 또 다른 경우에
는 거의 지옥에서 고통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그 정도가 심해서 수천 년 동안 계속된다
고 한다.
성당에 바친 헌금이나 봉사, 사제들의 기도, 죽은 사람의 친척이나 친구들이 그를 위해서
드린 미사 등에 의해서 연옥에서 고생하고 있는 영혼의 수난 기간이 짧아질 수도 있고, 고
통의 정도가 완화될 수도 있으며 심지어 소멸될 수도 있다고 한다.
기독교에서는 이 연옥의 교리를 거부한다. 그 이유는 연옥설이 근거하고 있는 증거를 성경
에서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고 다만 외경(外經)인 마카베오 2서 12:39~45에서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 중에는 종종 이 연옥이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회개한 강도에게 언급하셨던 낙
원(Paradise)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낙원은 분명 연옥과 다르다.
낙원에 관해서는 다음호에 게재하게 된다. 카톨릭의 연옥설은 중세 시대에 면죄부를 팔게
되는 이론적 근거를 제공했으며 마틴 루터와 칼빈은 그릇된 사상을 깨우치는 종교개혁의 기
치를 든 것이다.우리 기독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참된 진리를 향하여!
* 출처 : QT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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