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성경은 지어낸 이야기 - 전설 신화를 벗긴다.

기독자료/영적성장과성숙

by 발의무리 2009. 1. 26. 07:55

본문

성경은 지어낸 이야기 - 전설 신화를 벗긴다.

 

애니는 세계 문학을 다루는 수업의 독서 목록에 성경을 집어 넣자는 제안을 했다가 주위로부터 엄청난 반발을 샀습니다.

“야, 너 농담하니?”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성경이라고?”
“지금 요나와 물고기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말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물 위를 걸었다고? 제발 정신 차려라. 응?”
“이봐. 좀더 진지하게 얘기하자. 성경이 종교적으로는 중요한 책일지 몰라도 그 이상은 아니야. 그럴 듯한 신화와 전설이 그 속에 있다는 건 인정해. 그러나 그걸 나한테까지 강요하지는 말라구.”

근래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는 듯 합니다. 몇몇 성서학자들까지도 성경이 종교적인 민간 전승과 전설의 편집물 중 가장 잘 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한마디로 사실을 허구로 만들고 있는 자들입니다.
사실 성경에는 역사적 기록이라기 보다는 신문의 전면을 장식할 만한 진기한 얘깃거리들이 많습니다.

한 남자가 물 위를 걷다
한 소년의 점심 도시락으로 수천 명을 먹이다
일순간에 물이 포도주로 바뀌다
갈릴리 선생 무덤에서 살아나다

성경 속의 이야기들이 때로는 믿기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그러한 사건들을 기술한 사람은 분명히 그것을 신화나 전설로 치부하지 않고 사실로 받아들여지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또한 신약을 기록한 저자들은 그러한 사건을 글로 남김으로써 자신들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사람 중에 전설이 뻔한 데도 그 말을 철회하는 것을 거부하여 기꺼이 감옥에 갇히고 심지어는 처형까지 당하는 위험을 감수할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신약의 저자들은 만일 다른 증인이 없었더라면 분명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인 한 랍비에 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정신병원에나 갈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예가 아그립바 왕과 유대 총독 베스도 앞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의 경우입니다. 바울이 그리스도가 부활한 사실을 선포하는 장면을 보십시오.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 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로소이다”
사도행전 26:24-26

신화나 전설, 고대의 신비 종교와는 달리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은 ‘한편 구석에서 행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엄청난 군중들이 함께 이 일을 보았고, 우리가 인정하고 믿을 만한 사람들이 그러한 사건들의 진실성을 문서상으로도 입증했고, 또한 그들의 증언을 피로 서약했습니다. 이 증언들은 반박을 당하거나 신빙성이 상실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확실하게, 더 권위 있는 증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베드로도 다음과 같은 말로 전설 신화를 매듭지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벧후 1:16)

▶자료출처 : 『신앙의 불순물을 걸러내라』/조쉬 맥도웰 지음/6,300원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