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16
아브라함을 통해서 본 하나님 나라의 리이더쉽
하나님의 리이더를 세워가시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리이더를 세워가시는 과정을 잘 적용했다고해서 리이더로 세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는 과정을 잘 적용하면 리이더로 세워질지 모르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하나님께서 친히 리이더를 세우십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부르심 또는 소명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통해 하나님이 친히 세우십니다. 뿐만 아니라 리이더에게 어떤 사역을 맡길 것인가 하는 부분도 하나님이 친히 결정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적 리이더는 하나님에 의해서 지정됩니다. 그리고 각 역할 또한 하나님에 의해 지정됩니다.
성경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역할을 구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을 택하셔서 놀라웁게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의 리이더를 뽑으실 때 중심을 보시고 결정하십니다. 다윗의 경우를 보십시오. 다윗은 그의 아버지조차도 리이더로 보질 않았던 인물입니다. 사무엘선지자 역시 이새의 집에 찾아와 차기 왕에게 기름부을 때에 이새의 첫 아들을 보자 “이 사람이다”라고 여겼습니다. 외모면에서나 체격면에서나 외부적인 면에서 리이더쉽이 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아니라”고 하시면서 “사람은 외모로 사람을 보지만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은 한 마디의 말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만큼 예언의 성취도가 높았던 선지자였습니다. 그렇게 성령께 민감했던 사람도 틀렸습니다. 집에 있던 형제들을 다 본 후에 사무엘은 이새에게 다른 형제가 더 없느냐고 물었고 그제서야 이새는 다윗을 기억하였을 정도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의 눈에도 다윗은 리이더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를 택하십니다. 그리고 리이더 중에 리이더로 그를 세우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던대로 중심을 보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리이더쉽에게 있어서 중요한 점은 어떤 위치를 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심지어 올바른 중심 중의 하나는 어떤 리이더의 자리에 서고자하는 소망마저도 내려놓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뜻만을 구하는 자세. 남들이 알주든 알아주지 않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 섬기고자 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중심을 가진 자들을 택하십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겠노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를 보면 하나님은 어떻게 일군을 부르시며 어떻게 일군을 훈련시켜 나가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아브라함은 보통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갈대아 우르라는 곳에서 그저 평범하게 태어난 사람입니다. 갈대아는 달을 섬기는 지역입니다. 그에게는 아이가 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녀를 기다리기 보다는 아내와 더불어 평범하게 시골에서 살아가려고 하였을 것입니다. 그저 안락한 그리고 단란하게 살아갈 꿈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가지셨던 꿈은 달랐습니다. 보통사람을 한 나라의 창시자로 삼으시려고 하였습니다. 수천년동안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적인 본보기로서 믿음의 조상으로 계획하셨습니다. 메시야가 그의 자손으로 태어날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그야말로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통해 감동을 받고 구원에 이르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계획입니까?
사람의 계획과 아브라함의 계획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브라함의 계획을 하나님이 뒷받침하신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자신의 의지를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합하도록 삶을 조정하고 순종한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경우 우리들은 우리들이 세워놓은 계획들을 하나님이 뒷받침해 주시기를 바랄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내 의제를 버리고 하나님의 의제를 향하여 헌신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특별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아브라함을 철저하게 훈련을 시키십니다. 왜냐하면 준비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영적 리이더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 사용하시는 종들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리이더라고 하니까 자칫하면 마음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영적 리이더는 분명 하나님의 종들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영적 리이더는 겸손함이 필수입니다. 오늘날은 너무나 타락한 가치관으로 리이더의 이해를 가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들을 훈련시키시되 두 가지 면에서 훈련시키십니다. 첫째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훈련시키시고, 또 하나는 성품면에서 훈련시키십니다. 이 둘이 핵심입니다. 이 둘이 없으면 하나님께 쓰임받는 것을 포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성품면이라 함은 정직성, 지혜, 정결함 등을 일컫습니다.
하나님은 보통 사람들을 쓰시지만 하나님의 계획에 맞도록 훈련시켜 나가십니다. 영향력이 큰 일을 위해 쓰시려고 할수록 더욱 철저하게 훈련을 시키십니다.
둘째, 아브라함은 그의 유업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 말은 한 세대에서 일을 시작하시고 다음 세대에서 일을 이루시고 그 다음 세대에서 일을 계승하십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아브라함 세대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아브라함의 아버지인 데라의 세대에서부터 이미 아브라함을 부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까지 올 때까지 데라를 통해서 하나님은 역사하셨습니다.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올 때부터 본격적으로 아브라함을 부르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유업을 통해서 또는 유업 위에 하나님의 일군들을 세워가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 7:2-4과 창 11:31-32입니다.
② 스데반이 가로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③ 가라사대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④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 아비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시방 거하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 데라는 이백 오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폴 케인 목사님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예언자입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그 행하심을 알리는 자들입니다. 이사람들이 예언자들입니다. 폴 케인 목사님의 경우에도 그분의 할머니때로부터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가문이었음을 봅니다. 예언의 기름부음이 특별히 강했던 것을 봅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조차도 그 집에는 찾아오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어떨 때 물건을 잊어버리면 기도하여 그림을 통해 물건이 어디있는지를 알아낸다고 합니다. 아주 강력한 예언의 기름부음이 있었던 가문입니다. 가정 전체에 기름부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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