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제자리찾기]깨어라 남성들이여! 「남자입니까?」①

[남성제자리찾기]깨어라 남성들이여!
남자입니까? ①

 

나는 몇 주 전부터 이 남자들에게 전할 말씀을 위해 기도했다. 그때 나의 마음에 현대 남성의 모습이 펼쳐졌다.우리 사회에는 남자다움을 갉아먹는 도덕적 타락이 있는데,우리는 남자다움이 우리의 눈앞에서 허물어지는 것을 보고 있다.
현상들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것과는 다르게 벌어지고 있다. 나는 얼마 전에 저명한 성경교사 캠벨 맥얼파인(Cambell McAlpine) 목사가 우리 교회에서 베푼 그 교훈을 기억해 내었다.그가 본문으로 삼은 성경구절이 나에게 강하게 부딪쳐왔었다.이 성구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기 때문에, 나는 그 후로 쭉 이 성구가 남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곰곰이 생각해 오던 중이었다.

캠벨 목사는 고리도전서 10장을 가지고 설교했었다. 10:6~9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이르지 못하였는지 다섯 가지 이유를 열거하고 있다.

약속의 땅과 「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약속의 땅을 마련하셨음은 누구나 다 아는 진리이다. 그런데 그들은 다섯 가지 굵직한 죄 때문에 그 땅에 들어갈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나에게 있어서 이 성구들은 전에 내가 생각하던 어떠한 것도 초월하는 하나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었다. 이 죄들은 연대적으로 이스라엘에게 관계되는 것이지만 현대 남성들과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것이었다.성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의 모형이라고 말씀한다.
이 말씀은 오늘날의 남자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성경을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약속된 땅에 이르는데 실패하게 된 다섯 가지 이유들을 되새기면서 고린도전서 10장을 다시 읽었다.
사역에 있어서는 정확한 단어들,적절한 접근 방법,적절한 시기가 아주 중요하다. 성경에 열거된 실패의 이유는 이러하다.
ꡒ악을 즐김ꡓ(Lust)
ꡒ우상숭배ꡓ
ꡒ간음ꡓ
ꡒ주를 시험함ꡓ
ꡒ원망함ꡓ
캠벨 목사가 가르친 죄들을 살펴가다가,간음이라는 죄가 눈에 확 띄었다.나는 내가 알았던 혹은 지금도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 성적인 죄 때문에ꡐ약속의 땅ꡑ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부부들, 남자들, 친구들, 설교자들, 하원의원들, 상원의원들 등등 모든 부류의 사람들이 성적 범죄로 말미암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그들이 신자이든 불신자이든,죄인이든 성도이든 말이다.
일전에 캘리포니아 출신의 한 친구가 내게 들렀다.그는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말했다.ꡒ
에드,자네는 정말이지 성적인 난잡함에 대해 신랄하게 말해야만 하네.이런 난잡함이 오랜지 전역에 만연되어 있거든!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살면서도 교회에 나오고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 믿는 사람들도 있다네!ꡓ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들에 비해 나을 것이 없다.우리의 죄나 저들의 죄는 엇비슷하다.

순결한 교회를 위하여
어느 아침 식사시간에 내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 일어났다. 식구들이 아침 식탁에 둘러앉았을 때, 나는 아내 낸시(Nancy)와 딸 조안(Joann)에게 현대 남성의 성 문제에 관해 관심이 늘어간다고 이야기했다.
아내와 딸은 잠자코 나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고 나서 조안은 대학생활과 기독교적 이해 양쪽 모두로부터 얻은 통찰을 말함으로써 나의 이야기에 대답했다.
ꡒ아빠, 80년대 교회의 문제는 성적인 죄들이 되리라 생각하지 않으세요?ꡓ
나는 망연히 딸애를 쳐다보았다. 문제가 그렇게까지 되리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딸애의 말을 듣고 나서 마치 내 안에서 어떤 빛이 비추는 것처럼 나는 전 세계에 걸쳐 남녀노소, 지도자, 백성 따질 것 없이 똑같이 나타나는 성적인 죄들의 허다한 모습을 보게 되었다.나는 그 죄악성을 발견했다.
이것은 우리의 도덕적 기질이 약해지다 못해 모든 면에서 갈갈이 찢어졌음을 증명하는 것이었다.그리고 그제 서야 교회가 순결하지 않음도 알게 되었다.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사회의 풍속에 물들어가고 있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아니 모든 사람들이 성적인 범죄에 짓눌리고 있다.
이 점은 캠벨의 가르침, 조안의 지혜로운 말 가운데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발견된다.
나는 이것을 말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말할 것인가?
이러한 경우에 있어서는 적당한 시기(timing)를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는 이것을 선포하고 명령해야만 할 것이다. 큰 소리로, 드러내놓고 그리고 권위 있게 말이다.
만약 하나님의 능력이 없다면 이 일은 끔찍한 일이 되고 말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확신과 확증이 함께 한다면 자유 함을 가져다주는 영광스러운 자리가 될 것이다.
나는 말하고 명령할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입증하실 수밖에 없었다.
<에드윈 루이스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