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3단원 3과 영적 분별력을 위한 자세(1)

성경공부교재/십자가의복음

by 발의무리 2007. 8. 23. 09:15

본문

 

제3단원 영적 분별력

제3과

영적 분별력을 위한 자세(1)


하나님의 다림줄을 보는 것은 우리 신앙의 모든 면에서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로마서 11:5, 7-8).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 은혜 중 하나가 하나님의 다림줄을 보게 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마서 11:5, 7-8)

5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7 그런즉 어떠하뇨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완악하여졌느니라 8 기록된바 하나님이 오늘날까지 저희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반면에 우리들이 영적 분별력을 갖기 위해서는 올바른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올바른 마음의 자세를 가진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5:5읽고 빈 칸을 채우십시오.

(베드로전서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하나님은 어떠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까?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어떻게 하십니까?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교만한 자는 대적하십니다. 하나님의 다림줄이 우리에게 보여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께서 비추어 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마음의 자세가 올바른 자에게 비추어 주십니다. 우리 마음의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성령께서 비추어 주셔도 그것을 볼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은 영적 분별력에 대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요한복음은 먼저 예수님을 빛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요 1:4-5). 그리고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와 가지셨던 친밀한 교제를 강조하면서, 그 배후에 영적 민감함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을 보여줍니다(요 5:19-20).  또한 요한복음은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왜 그토록 영적으로 장님이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과에서는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삶을 살펴보면서, 영적 분별력을 가리우는 잘못된 자세는 무엇이며, 영적 분별력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들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이 필수적입니다.


⑴ 하나님을 찾는 잘못된 의도는 영적인 눈을 어둡게 합니다.


요한복음 6장을 읽고, 다음 물음에 답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슨 기적을 체험했습니까? (13절)


                                                                      


그런데 예수님은 영적 분별력과 관련해서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36절)


                                                                      


그들이 그토록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도 전혀 󰡐�보지󰡑� 못한 까닭은 어디에 있습니까? (26절, 60-61, 66)


                                                                      


26절의 󰡒�표적을 본 까닭󰡓�이란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요한복음 6장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직접 체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참으로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께로 왔습니다. 한적한 곳까지 주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나갔을 뿐 아니라(3-4절), 오병이어 기적 다음 날에도 그들은 사방을 헤맨 후에 회당에서 주님을 만났습니다(22-25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영적 분별력을 전혀 갖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전혀 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보아야󰡑�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그들 중 많은 자들이 주님을 떠났습니다.


그들이 그토록 놀라운 기적을 보고, 또 그렇게 간절한 사모함을 가지고도 󰡐�보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의도를 가지고 주님께 나왔기 때문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하나의 표적이었습니다. 모든 표적은 예수님을 가리키는 화살표와 같습니다. 그래서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님이 생명의 떡인 것을 보여주는 표적으로서, 예수님은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으로 인하여 살기 위하여 예수님께로 나오기를 기대하셨습니다(40, 48-57절). 그러나 그들은 기적 자체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특히 주린 배를 채우는데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나아오되, 자기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자세를 가지고 나오는 사람, 즉 하나님이 수단이 되어지는 자세를 가진 사람에게는 절대로 영적인 분별력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이 사모하고, 아무리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 체험한다 할지라도, 영적 분별력은 절대 주어지지 않습니다.


⑵ 하나님을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영적인 분별력이 주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 자신을 구하여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목적과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삶을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여 하나님께 나올 때, 하나님은󰡐�우리에게 볼 수 있는 눈󰡑�을 주십니다. 영적 분별력을 위해 필수적인 자세 중 가장 중요한 자세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자세


요한복음 7:17에 의하면, 어떠한 자에게 영적 분별력이 주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요한복음 7: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그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에게 함께 하시는 지혜를 보고 놀라면서도, 그것을 전혀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자는 예수님의 지혜의 근원에 대한 분별력을 갖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⑴ 하나님의 뜻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자세가 필수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적극적으로 구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기를 추구하셨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영적 민감함을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5:30을 읽고, 다음의 물음에 답하십시오. 

(요한복음 5: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왜 예수님은 자신의 판단이 의롭다고 하셨습니까?


                                                                      


예수님은 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그 분의 판단을 알려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까?


                                                                      


예수님은 자기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께로부터 듣는 대로 판단하시기 때문에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여기의 󰡒�듣는 대로󰡓�는 헬라어로 현재형입니다. 그 말은 예수님께서는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판단을 듣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이 자신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를 구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하나님의 판단을 알려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⑵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가 필수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자세에는 순종하는 자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가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에게 영적 분별력이 주어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 분별력을 갖기 위해 순종하는 자세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요한복음 14:21을 읽고, 다음 물음에 답하십시오.

(요한복음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누가 주님을 사랑하는 자입니까?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주님의 축복 세 가지를 써 보십시오.


                                                                      


                                                                      


순종이 주님을 사랑하는 징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님은 순종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그에게 주님을 계시해 주십니다.


⑶ 예수님의 예


요한복음 5:20에 의하면, 하나님은 왜 예수님에게 자신이 하시는 일을 보여주셨습니까?

(요한복음 5: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기이히 여기게 하시리라

                                                                      



요한복음 10:17-18과 15:9-10에 의하면, 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사랑하셨습니까, 아니 어떻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머무셨습니까?

(요한복음 10:17-18)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5:9-10)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하나님은 자신이 사랑하는 자에게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아니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먼저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순종하는 자가 그 사랑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어떤 마음의 자세로 듣습니까?


□ 나에게 유익이 되는 말씀을 위주로 듣는다.

□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내 마음에 맞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는다.

□ 나는 평신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다 순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 그대로 사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고, 마음에 감동되는 것 위주로 듣는다.

□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로 그대로 순종하고자 하는 자세로 듣는다.

 

오직 하나님의 평가만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


요한복음 5:37-47을 읽고, 다음의 물음에 답하십시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하신 말씀인 것을 기억하십시오.

(요한복음 5:37-47)

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거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용을 보지 못하였으며 38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의 보내신 자를 믿지 아니함이니라 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40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41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의 바라는 자 모세니라 46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하셨습니까?(37-38절) 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셨습니까?(42절) 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예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하셨습니까?(46-47절) 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들은 누구의 평가를 소중히 여겼습니까?(44절)


                                                                      


반면에 예수님은 어떠했습니까?(41절)


                                                                      


사도 바울은 어떠했습니까?(갈 1:10, 살전 2:4)

(갈라디아서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데살로니가전서 2:4)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은 누구보다 성경을 잘 알았고, 또 전통적으로 신앙생활을 잘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은 누구보다 하나님을 잘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믿는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반대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참으로 영적으로 어두운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영적으로 그렇게 어두웠던 가장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평가보다 사람의 평가를 소중히 여겼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평가만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는 영적 분별력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동행했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러한 자세를 가졌습니다. 그것이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하게 전할 수도 없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저는 오늘날의 성도들 가운데 사람의 평가를 소중히 함으로 하나님의 평가를 소홀히 하는 자세가 팽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오늘날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영적으로 어둡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중에서 오늘날의 교회에 팽배한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세라고 생각되는 것에 표를 하십시오. 그 외에 사람 두려워함에 대한 어떤 형태들이 있을까요?


 □ 예배 시간을 사람들의 취향에 맞추어 짧게 한다.

 □ 교회 성장을 위해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세지를 전하는데 힘쓴다.

 □ 하나님의 뜻인줄을 알면서도 일부 성도들이 반대하기 때문에 그만 둔다.

 □ 동료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힘쓴다.


                                                                      


                                                                      






  이 과의 요점


♡ 영적 분별력을 갖기 위해서는 올바른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 삶에서는 어떠한 영적 분별력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 영적 분별력을 위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이 필수입니다.

♡ 영적 분별력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자세가 필수입니다.

♡ 영적 분별력을 위해 하나님의 평가만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수입니다.






관련글 더보기